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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은 무슨, 라떼는 말이야' 근무약사 보는 기성세대 인식은?

[약국의 당신, 약국밖의 당신](10) 10명 중 7명 '처우 나아졌다', 고연령일수록 차이커져

2020-05-30 06:00:55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지난 조사에서 10년 전 대비 현재 약국의 경영상황이 조금은 어려워졌다고 느낀 약사들. 이들은 약국의 근무약사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흥미롭게도 약사의 나이가 많아질 수록 '근무약사의 처우가 개선됐다'고 답했다.

반면 근무약사 채용은 어려워졌다는 점, 세대 간 인식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세대 간 이해의 계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최근 약사공론이 전국 약사 545명을 대상으로 근무약사 경험과 처우변화, 근무약사 채용 관련 질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추이가 나타났다.


답변 대상 약사가 뽑은 근무약사 채용 용이도와 그 이유

먼저 10년 전과 비교해 근무약사 채용이 쉬워졌냐는 의견에는 조사대상 약사 중 77.7%가 '어려워졌다'고 대답했다.

채용이 쉬워졌다고 대답한 22.3%의 약사에게 그 이유를 물으니 '약대 졸업생이 증가해서'라는 대답이 과반 이상인 54.7%로 나타났다.

이어 '근무약사의 급여가 인상됐다'와 '처우가 개선됐다'가 각각 10.7%로 뒤를 이었으며 '개국 대비 근무약사로 일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가 9.3%, '약국 포화 등으로 개국시 위험 부담이 증가했다'가 6.7% 등으로 나타났다.

의견을 종합하면 근무약사의 급여와 처우 개선을 비롯 약대생의 정원이 늘어났지만 정작 근무를 할만한 새내기 약사를 구하긴 어렵다는 다소 역설적인 답이 나온 셈이다.

그렇다면 기성약사들은 얼마나 지금을 사는 근무약사의 처우가 개선됐다고 느낄까. 조사대상 중 근무약사 경험이 있는 이는 총 77.6%로 나타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처음 근무약사로 일했을 당시와 지금의 근무약사 처우는 어떻게 변했느냐'고 묻는 질문에 무려 75.9%가 '처우가 개선됐다(나아졌다)'고 답했다.

반면 처우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답한 이는 24.1%로 채 4분의 1이 되지 않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 약사와 여성 약사가 느끼는 근무약사의 처우 인식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남성 약사 중 처우가 나아졌다는 의견에는 74.7%가, 여성 약사 중에는 77.2%가 그렇다고 답한 것이다.

답변 대상 약사가 느끼는 '자신이 근무약사로 일했던 당시' 대비 근무약사의 처우 개선 응답 추이


하지만 연령대로 보면 근무약사의 처우 변화를 느끼는 이들의 의식은 제법 달랐다. 30대 이하 약사 중 자신이 근무하던 당시 대비 근무약사의 처우가 나아졌다고 생각한 이는 57.8%로 과반을 살짝 넘긴 반면 40대부터는 급격히 늘어 같은 의견에 78.8%가 답했고 50대는 89.6%까지 올랐다.

이윽고 60대 이상 약사의 경우 근무약사의 처우가 나아졌다고 느낀 이는 전체의 92.6%를 기록했는데 이를 30대와 비교하면 35%에 가까운 수치 차이가 벌어졌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데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다. 첫째로는 세대에 따른 약국 근무 및 약사라는 직업의 개념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약사의 업무가 의약분업 전 여러 종류의 의약품을 취급하며 여러 행위를 했던 것과는 달리 2000년 이후 매약이나 상담보다는 처방전 조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약사의 근무환경과도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약사 스스로도 '개천에서 용나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이같은 인식격차가 심해질 경우 향후 약사 간 세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약사랑생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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