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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김경민기자, 한약사에 고소당해…검찰, 무혐의 종결

'한약사 약국체인 등장' 보도 ‘업무방해’로 수사진행 결과

2020-06-01 12:00:51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한약사의 약국체인 등장 의혹’을 보도한 약사공론 김경민 기자가 지난달 28일 서울북부지검으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본지 김경민 기자는 앞서 4월 20일 ‘한약사 '약국체인' 등장?..."약사법 개정이 시급합니다"’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한약사의 약국체인 등장 의혹과 한약국의 일반약 판매 현장 등을 취재한 바 있다.

그러자 해당 기사에 언급된 한약국(모자이크 등 비공개 처리)은 기사 삭제 및 수정을 수차례 요청해 왔다.

하지만 약사공론은 취재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히고, 기사 삭제 등의 요청을 정식 거절했다.

이에 해당 한약사는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촬영하고 언론에 유포해 피해를 받았다”며 4월 22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김경민 기자를 ‘업무방해·초상권침해’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른다.

경찰의 출석요구에 김 기자는 5월 7일 본지 고문인 정순철 변호사와 함께 2시간의 조사를 마쳤다. 조사과정에서 원본 영상과 제보 내용 및 녹취파일을 전달하고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에 대한 취재 경위 및 과정을 설명했다.

이후 노원경찰서에서 서울북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됐고 3일만 인 5월 28일, '혐의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한편 약사공론은 한약사 문제가 민감한 이슈임을 감안해, 해당 한약국에 대한 법적 대응은 신중한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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