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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600개 민원발급기 통해 공적 마스크 판매?

"개인정보 이미 적용돼 시스템 비용 최소화 가능" 제안

2020-06-01 12:00:33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전국에 운영중인 무인발급기를 공적 마스크 판매에 이용하자는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활용도가 낮아진 민원발급기를 공적 마스크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의 개인정보 확인시스템과 연계해 마스크 판매를 연계해 운영하면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부분도 장점으로 함께 언급되고 있다.

최근 경남의 한 지자체 공무원은 '무인민원발급기와 연계한 비대면 시민 지원시스템 구축 운영'을 행정혁신 공모로 제안했다.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돼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를 공적 마스크 판매 등에 활용해 약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약국 운영시간 이외에 마스크 구입을 더욱 쉽게 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설명에 따르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돼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 4600여개 정도. 

민원발급기를 통한 서류 발급 방식처럼 주민등록등본 발급 절차를 활용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인식을 활용하면 마스크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제안자의 설명이다.

마스크 판매 시스템을 연계해 운영함과 동시에 손소독제 등의 판매나 지원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미 개인정보는 물론 지문인식 등의 시스템이 무인민원발급기에 적용돼 있는 만큼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비용을 최소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민원발급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은 '비대면'이라는 점 때문이다. 24시간 판매가 가능하고, 직접 면대면 판매가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제안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부터 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마스크 자판기 얘기는 이어지는 양상이다. 전국 시군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키오스크 형태의 발급기를 이용하자는 것이다. 경기도의 한 지자체 공무원도 원스톱 자동판매기 도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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