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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000만원 약무직 "지원자가 없어요"

섬 지역 특수성 반영된 울릉보건의료원 약사 구인난

2020-06-03 06:00:39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연봉 8000만원 가량, 약무직 6급."

만만찮은 조건이지만 적임자를 구하는데 애를 태우고 있다.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울릉도보건의료원 얘기다.

울릉군은 최근 보건의료원에 근무할 약사를 모집하기 위해 공고를 냈다. 이달말 이후로 약무직이 공석이 되는 터라 올해 들어 두번의 공고를 냈지만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지난달 중순 세번째 공고가 나갔다.

공석이 되는 약무직은 일반임기제 6급으로 울릉보건의료원에 근무하게 된다. 진료와 관련한 의약품 조제와 투약지도를 비롯해 마약과 향정 관련 업무, 의약품 수급과 관리가 주요 업무다.

보건의료원에 현재 약사가 근무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현직 의료원 약사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근무해 왔다. 서울에서 내려와 1년간 근무하다 이달말로 근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작 후임 약사를 찾고 있지만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울릉보건의료원 약무직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오랜 공백끝에 1년전에야 약사가 겨우 근무를 시작한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이후 2019년 6월까지 10년 가까이 울릉보건의료원은 약사 없이 운영돼 왔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이라 원내조제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공백이 길었다. 의사의 감독 아래 간호사가 조제를 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7월부터 약사가 정식으로 근무해 온 상황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모집중인 약무직은 경력에 따라 어느 정도 변동은 있겠지만 연봉은 8000만원 내외가 될 것"이라며 "연봉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생활여건이 다른 섬 지역이다 보니 관심이 높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무직은 최초 3년 계약에 실적 등에 따라 2년을 연장할 수 있고, 본인의사 등에 따라 최대 10년이 가능하다"라며 "공고에도 반영됐지만 약무직에는 따로 관사가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에 다른 병의원이 없기 때문에 섬 안에서 환자가 생기면 대부분 의료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여건상 이렇게 운영되는 곳이 흔치는 않다"라고 말했다. 

특히 "10년전만 해도 의료원에 약사가 있었다. 약사는 꼭 필요한 역할인데, 이후에는 지원하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이런 경우라면 구인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군을 대신해 근무할 수 있는 공중보건약사 등의 제도 도입을 고려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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