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리서치 배너
면역관리 웹심포지엄 사전신청 금연위드유캠페인
  • HOME
  • 뉴스
  • 약국·경영
그린스토어_정규

공적 마스크 재고 "보유하느냐, 반품하느냐"

공급 중단 앞두고 약국 고민…"며칠 지켜보고 판단하겠다"

2020-06-30 06:00:59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공적 마스크 공급 중단을 앞두고 약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적으로 이미 공급된 마스크를 반품할지, 재고를 유지할지 판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약국은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일주일 정도 마스크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간혹 수천장의 꽤 많은 재고를 유지하는 곳도 있지만 상당수 약국은 공적 마스크 관련 고시 종료를 앞두고 빠듯한 재고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약국에서 마스크 재고를 두고 생각이 깊은 이유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데 있다.


만약 마스크 KF94나 KF80 중심인 공적 마스크 수요가 최근 일주일 처럼 바닥세를 보인다면 굳이 재고를 가져갈 이유가 없지만, 언제든 마스크 수요가 살아날 가능성도 있어 예측이 쉽지 않다.

유통 상황도 예상이 힘들기는 마찬가지. 공적 마스크 취급이 종료된 이후 일반 유통채널을 통해 마스크 공급이 원만하게 진행될 것인지, 가격은 적정선에서 맞춰질지 판단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변수가 있어 당장의 판단은 개별 상황에 맞춘 약국의 몫이 되고 있다.

서울 도심의 A약국 약사는 "반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미루고 하루이틀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주변에서도 공급 여건이나 판매 추이를 봐 가면서 반품을 하든 재고를 갖고 가든 결정하겠다는 곳이 많다"라고 말했다.

공적 마스크가 아닌 기존 유통채널을 통해 마스크가 어느 정도 가격에서 공급이 가능한지 판단이 돼야 공적 마스크 재고를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A약국 약사는 "일반 채널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선택이 쉽지만 당장 판단은 힘들다"라며 "며칠 상황을 살핀 다음 공급 가격이나 마스크 품질 등을 보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B약국 약사는 "이미 KF94 등급의 마스크가 900원대에 판매되는 경우도 등장하지 않았느냐"라며 "아주 일부 가격이 다시 올라가지 않겠냐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더욱 마스크 수요가 줄어 어제는 약국 문을 연 이후 한동안 마스크를 찾는 구매자가 없다는 곳도 많았다고 강조했다. 수요 추이를 보면 웬만한 공적 마스크 재고는 반품을 선택해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얘기다. 

C약국 약사는 "주변에서는 일단 판매가 가능한 수준에서 재고량을 갖고 가면서 종료 시점에 일괄 반품하겠다는 경우도 있고, 오늘(6월 말일)을 기준으로 판매를 아예 종료하겠다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은 낮춰질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약국을 중심으로 취급해 온 '공적 마스크 채널'은 가격이 거의 고정돼 왔지만, 일반 유통채널을 통한 이른바 '사적 마스크 채널'이 열리면 마트나 균일가 판매매장, 편의점 등 대부분의 유통채널에서 마스크를 취급하는 상황이 되는 만큼 가격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얘기다.

가격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수 있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약국도 시장 흐름에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D약국 약사는 "재유행 가능성이 있어 미리 마스크를 사두겠다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지금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수요는 점차 줄고, 가격 역시 계속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절한 선에서 반품하고 공적 마스크 취급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활동 사례 수기공모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활동 사례 수기공모전

관련 기사 보기

한국 팜비오 오라팡 광고 진세노_7~12월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보건복지부 금연켐페인

약공TV베스트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