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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메꿔야…" 경영 악화에 나홀로약국 휴가도 포기

환자 감소+비수기에 주말 근무도 강행, 인건비 부담에 ‘단기 채용’도 실종

2020-08-06 12:00:3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았지만 지역 약국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 어려움에 여름 휴가도 반납하는 분위기다. 

특히 나홀로약국은 코로나19 확산과 비수기를 맞아 경영 악화가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경영 손실을 메꾸기 위해 ‘여름 휴가’를 포기하는 모습이다. 

제약사와 도매업체는 8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휴가 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올해 약국가는 휴가를 떠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근무약사 없이 혼자서 모든 업무를 보는 나홀로약국의 상황은 더하다. 

병·의원의 진료 일정에 따라 처방전 수용을 위해 휴가를 포기도 약국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손실이 이어지면서 휴가보다는 ‘근무’를 선택하는 약국이 늘고 있다. 

보통 이맘때쯤 나홀로약국가는 여름휴가 기간을 대체할 단기 파트너(아르바이트) 약사 채용을 하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하지만 올해는 인건비에 대한 부담도 커지면서 ‘단기 채용’마저 포기하고 있다. 

동네 약국을 운영하는 경기 A약사는 올해 휴가 계획을 따로 잡지 않았다. 오히려 줄어든 내방 환자 탓에 주말도 근무를 강행하는 상황이다. 

A약사는 “환자가 없으니까 그만큼 일을 해야 할 것 같다. 주말도 가능한 근무하는 상황”이라며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지만, 상담 위주의 약국이다 보니 처방전에 의존할 수도 없다. 주말에 가끔 찾아주시는 환자도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주말 근무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B약사도 “나홀로약국은 휴가 일정을 잡기 어렵다. 코로나로 인해 처방전 감소에 이어 장마,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환자가 감소한 탓에 경영 손실이 큰 상태”라면서 “단기 채용을 고려했지만 인건비 부담을 고려해 휴가는 포기하고 15일 하루만 쉴 예정”이라고 말했다. 

365소아과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강원 C약사는 병원의 진료 일정에 따라 휴가를 포기하기로 했다. 

C약사는 “365 소아과 일정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휴가가 없다. 코로나19 창궐 후 5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못했다”면서 “불경기가 너무 심해서 쉴 엄두도 안 난다”고 토로했다. 

그는 “약국에서 많은 환자를 만나는 만큼 감염병에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지역을 피할 겸 휴가는 건너뛰기로 했다”며 “현재 근무약사를 한 명 채용할까 고민 중이다. 현재로서는 일주일에 하루만 쉬는 것만으로 휴가 기분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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