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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야간약국 드디어 '불 밝혔다'

31곳 참여…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

2020-09-17 05:50:59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서울 지역 공공야간약국이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참여한 약국은 모두 31곳이다.

서울시 각 자치구와 참여약국 등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공공야간약국'은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심야 시간 약국 운영을 위해 판매내역을 입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사전에 배포됐고 공공야간약국 지정 현판을 약국에 게시하기도 했다.


공공야간약국은 평일 야간시간과 토요일·공휴일 시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등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20개 자치구에서 31곳의 약국이 참여했다. 운영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이다.

31곳의 약국 가운데는 365일 운영하는 약국이 23곳이고, 요일별로 운영하는 8곳이 포함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 도입을 위해 사전 현황조사와 지원기준 등을 마련해 왔으며, 지난달 공공야간약국 참여약국의 신청을 받아 선정기준을 검토하고 대상 약국을 지정하는 절차를 밟아왔다.


공공야간약국은 지난 4월 서울시의회에서 의결돼 5월에 공포된 '서울특별시 공공야간약국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조례는 공공야간약국 운영실적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보조금 규모는 규칙에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원되는 보조금은 월간 최대 360만원이며, 하한액은 240만원으로 설정됐다. 또 요일별로 운영되는 약국에는 평일 상한액 48만원, 하한액 24만원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일일 6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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