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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처방→늘어난 대기시간→환자 불만 토로 약국 '한숨'

문전약국 90일분 이상에서 1년분 장기처방 증가, 감정 노동 토로

2020-10-20 12:00:5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비대면 확산으로 늘어난 장기처방이 환자의 대기시간 증가로 이어지면서 불편을 느낀 환자들의 불만이 약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약사들은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데 대한 환자의 항의 등을 고스란히 감내하면서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충남의 한 대학병원 A약국장. A약국장은 느닷없이 약국을 찾아 “당장 약을 내놓으라”며 고성을 지르는 환자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해당 환자는 장기처방 환자로 A약국장 근처 약국에서 처방전을 제출하고 대기 중이었으나,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에 대한 불만을 참지 못하고 A약국장 약국을 찾았다. 

환자가 난동을 부린 탓에 A약국장은 서둘러 조제를 해 해당 환자를 돌려보낼 수 밖에 없었다.    

A약국장은 “30분 넘게 기다렸다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통에 난처했다”라며 “장기처방으로 평소보다 조제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이에 대한 불만을 약국에 쏟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 하는 환자였다”라면서 “앞에 대기 환자도 있으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냐. 다른 환자들에는 미안했지만, 상황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대한 조제를 서둘러 먼저 약을 건넬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최근 약국가에는 대면 횟수를 최소화하는 진료 형태로 장기처방 환자 비율이 늘고 있으며, 현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평소 장기처방 비율이 높은 문전약국가에서 자주 일어나는 모습이다. 

문전약국가 약국장들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후 90일분 이상 처방이 늘고 있으며, 1년분 장기처방 환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접촉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병·의원에서도 단기처방에서 장기처방으로 변경하기도 하지만, 환자의 요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늘어난 장기처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대기시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환자가 늘면서 약사들도 곤혹을 치르는 모습이다. 

약사들은 장기처방으로 인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절차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도 환자들이 불만이 날로 늘고 있다고 토로한다. 

서울의 상급병원 앞 약국 B약국장은 “점점 장기처방 환자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90일분 이상에서 1년치 장기처방 환자들도 많다”면서 “장기처방으로 인한 부작용이 슬슬 나타나는데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환자의 불만도 느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처방보다 2배~3배 정도가 늘면 조제 시간도 그만큼 증가하는데 약국 사정을 모르니 환자들은 대기시간이 길어진다고 불만을 토로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서울 상급병원 문전약국 약국장도 “아무리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인 환자들도 있다”라면서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생기면 불만을 토로하는 환자가 생기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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