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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네~' 한국코와, 교환·환불 3개월째 지연...불만 폭발

업체 측, 영업사원-약사 소통 오류로 문제 발생...총 5번 문의 했지만 "인지하지 못했다"

2020-10-29 05:50:59 김경민 기자 김경민 기자 kkm@kpanews.co.kr


최근 한국코와 제품의 교환·환불이 3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약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업체 측은 취재가 시작되자 이 사실을 인지했으며, 담당지역 영업사원과 약사 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최근 A약사의 제보에 따르면 올해 7월 반테린코와 서포터 보호대 제품 중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들이 있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한국코와의 온라인 몰인 '코와몰'에 교환·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10일째 아무런 연락이 없어 다시 요청하자 업체 측은 "지역 영업사원에게 방문요청 드렸다"는 말 뿐 제품 수거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20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다시 불만을 제기하자 3일 후 제품을 수거해갔다. 제품 수거에만 한 달이 걸린 셈이다. 

문제는 지금부터였다. 수거한 제품의 교환·환불 절차나 연락이 현재까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제품 수거 10일 후인 8월, 이번에는 반품 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2번의 문의를 진행한 A약사는 업체 측으로부터 “담당자 반품 처리 후 해당 잔고만큼 약사 통장 계좌로 입금된다. 환불일은 월1회 진행 매월 중순 환불일이 정해져 있다”는 답을 들었다. 

하지만 9월 중순이 지나고 10월 중순이 지난 현재까지 기다려 봐도 '감감무소식'.

이에 대해 코와몰측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취재가 시작된 후 문제점을 파악했다는 업체는 영업사원-약사 간 소통이 안 돼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을 덧붙였다.

코와몰 관계자는 "해당 지역 영업사원과 약사 간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반품 및 환불 지연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전까지 본사에서 이런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현재 해당 약사에게 연락해 다음 달 안으로 반품 건에 대해 처리해 줄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해당 약사는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수차례 글을 남기고 불만을 제기했다"며 "결국 취재가 시작되자 황급히 연락이 왔고 3개월간 미뤄왔던 문제가 해결된 것을 보면 약국에 대한 회사의 무성의에 화가 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약사공론은 이같은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추가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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