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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국 엄습한 코로나19…방문자 특정 못해 긴장감 ↑

서울 A약국 약사 확진 판정 '방문자 보건소로 연락 달라' 공지도

2020-11-11 05:50:43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약국에 근무해 온 약사가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약사사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 지역 A약국에 근무해 온 약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고,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진 것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접촉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약국명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가 10일 전달됐기 때문이다.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이 공지사항으로 게시됐다.


A약국은 소독이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밤 8시 사이,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9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확진을 받은 약사가 근무한 시간대 A약국 방문자를 확인하는 일이 쉽지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메시지는 이 시간대에 A약국을 방문한 경우 지역 보건소로 연락을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약사회 관계자는 "A약국이 있는 지역과 거주 지역이 다르다"라며 "거주지쪽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로 확인된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A약국에는 약사와 직원 2명이 근무해 왔다. 일단 약사회원은 확진으로 확인됐고,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약국에 CCTV가 없는 것으로 보여 방문자 확인이 쉽지 않아 메시지가 전달됐다는 것이 지역 약사회가 보건소 등을 통해 파악한 내용이다. 여기에 약국명이 공개되면서 확진과 관련한 얘기는 약사사회에도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4층에 위치한 약국이라 따로 CCTV를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회원과 연락이 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당장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다시 약사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지역 약사사회에는 불안감이 커졌다. 약국의 경우 조제 등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환자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나 제약업체 관계자의 방문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다른 관계자는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를 비롯해 제약사나 도매 직원 등 아무래도 여러 목적의 방문자가 많은 곳이 약국"이라며 "해당 약국을 방문한 업체 관계자가 있다면 업무 특성상 약국 여러곳을 방문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에 인근 약국으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다른 영향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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