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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 변경 '더 서둘러 알릴 수 없나?'

석달 만에 나온 공지에 '혼란은 혼란대로 겪고…' 문제 지적

2020-11-20 05:50:39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의약품 성상이 변경된 내용을 제대로 알리고 시점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다. 정보를 빨리 알려야 약국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제조업체 변경 등으로 의약품 성상이 변경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색상이 바뀌거나 형태가 바뀌는 제품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꾸준히 복용해 온 환자가 약이 바뀌거나 잘못 조제된 것으로 오해하고 항의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최근 A제약은 간염치료제 ㄷ제품의 성상변경 사실을 알렸다. 위탁 제조사가 바뀌면서 성상이 바뀐 부분을 약국 등에 공지했다. 장방형 정제 형태인 기존 제형이 타원형 정제로 변경됐다.

문제는 성상이 바뀐 시점이다. 8월에 이미 이같은 성상변경이 적용됐고, 기존 제형과 바뀐 제형 등 두가지 형태가 동시에 유통됐다. 여름에 성상변경은 적용되기 시작했지만 공지는 이달 들어서야 나왔다.

성분과 효능은 같다고 하지만 기존 제품과 바뀐 제품이 동시에 유통되면서 성상이 바뀐 사실을 제때 알지 못한 약국과 환자의 불편이 생겼다. 아무리 같은 성분의 같은 제품이라고 하지만 제형이 다르다는 점 때문에 환자와의 마찰이 늘었다.

이와 관련해 B약국 약사는 "사전에 약국 등에 내용이 공지된 경우라면 복약지도 과정에서 내용을 환자에게 설명해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경우라면 약국과 환자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약국도 사실을 제때 알지 못하면 당황스럽지만 환자의 오해는 더욱 큰 문제"라며 "계속 같은 약을 복용해 온 환자라면 동시에 조제된 약에 제형이 다른 제품이 섞여 있다면 쉽게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지가 늦어져 유통되는 제품이 사실상 바뀐 제형으로 전환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 나오면서 사실상 혼란은 혼란대로 겪고 공지는 뒤늦게 나온 꼴이 됐다.

제조업체가 변경됨에 나오는 성상변경 사례는 드물지 않게 나오고 있다. K제약도 최근 항생제 ㅅ제품의 성상이 변경됐다는 점을 안내하기도 했다. 형태가 두드러지게 바뀐 것은 없지만 서체와 글자크기가 조정돼 기존 제품과 바뀐 제품은 당분간 동시에 유통될 수 있는 상황이다.

C약국 약사는 "성상변경 사항 등은 유통업체나 약사회 등을 통해 내용을 알리고 있지만 공지되는 시점이 늦은 감이 있다"라며 "정보를 미리 알지 못한 경우 약국에서 조제할 때나 복약지도 과정에서 불필요한 마찰이 생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지되는 시점이 제약업체 입장에서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제품을 취급하는 약국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환자가 평소 복용해 온 약이 아니라 다른 약이라고 오해하지 않도록 정보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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