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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나민골드' 공급가 인상에 품절…약국 주문 발동동

23일부터 9년 만에 공급가 인상 결정, 제약사 다음 주 원활한 공급 약속

2020-11-24 12:00:5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일동제약의 대표 종합비타민 ‘아로나민 골드’가 가격 인상에 따른 일시적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지역 약국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간판 제품인 ‘아로나민 골드’가 온라인몰에서 품절이 이어지면서 주문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의 품절 원인은 최근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은 최근 거래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공문을 발송, 23일부터 아로나민골드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약사는 아로나민골드 100정(PTP)의 경우 8.7%로 가장 많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300정(PTP)은 6.4%, 120정(포)는 6.7%로 각각 인상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난 2012년 공급가 인상 이후 9년 만이다.

일동제약은 공급가 인상에 대해 “원자재를 포함한 물가 상승과 제조, 유통 비용 증가함에 따라 원가 부담을 고려해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의 공급가가 증가하면서 약국가에서는 공급가 인상 전 주문량이 몰리면서 때아닌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온라인몰에서는 아로나민골드의 재고가 동이 나면서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A약사는 “아로나민골드 가격 인상 전 물량이 늘면서 품절이 발생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주문에 불편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A약사는 “품절이 발생하면 오히려 희소성이 느껴지면서 제품 가치가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다 보니 유도를 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일동제약은 가격 인상 전 갑작스러운 주문량 증가로 품절이 발생, 다음 주에는 원활하게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공급가 인상 전으로 주문이 몰리면서 공급이 원활치 못한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는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예정으로 약국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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