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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청심환류' 12월 공급가 인상…약국 부담 불가피

지난해 12~20% 상승 이어 2년만, 구체적 인상률 공개 미정

2020-11-30 05:50:48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광동제약의 간판품목인 ‘청심환류’의 공급가가 오는 12월부터 인상된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청심환류의 약국 공급가 인상이 내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광동제약 청심환류의 약국 공급가 인상은 2년 만이다. 

앞서 광동제약 우황청심환은 원자재료 상승을 이유로 3년 전에 이어 지난해도 공급가를 인상했다. 가격 인상 폭은 우황 및 사향 함유량에 따라 평균 12~20% 수준이다.

현재까지 내달 진행되는 광동제약의 청심환류의 약국 공급가에 대한 구체적인 인상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급가 인상은 유통업계 등에 통지된 상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2월부터 광동제약의 청심원류 가격 인상된다”라면서 “아직 인상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공급가 인상은 있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제약사들의 대표 품목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일동제약은 간판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골드’의 약국 공급가가를 최대 8.7% 인상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3일부터 아로나민골드 100정(PTP)는 8.7%, 300정(PTP)은 6.4%, 120정(포)은 6.7%로 지난 2012년 이후 약 9년 만에 공급가를 올린 상태다.

일동제약은 공급가 인상 역시 원자재를 포함한 물가 상승과 제조, 유통 비용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소비자의 ‘스테디셀러’ 일반의약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약국의 부담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A약사는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제품이 공급가가 오르면 가격 마찰 등이 항상 일어나게 된다. 제약사의 공급가 인상은 약국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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