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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약국 인생에 이런 일이..." 이태원 약국가, 갈수록 '휘청'

인근 상점 줄줄이 폐업, 유동인구·처방전 매약 감소 엎친데 덮친격

2020-11-30 12:00:5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 5월 이태원발 코로나사태 당시 약국가 모습.


“내 약국 인생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 꿈에도 몰랐어요. 약국 경영은 한마디로 최악인 상태입니다.”

이태원발 코로나 사태 이후 6개월. 이태원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의 경영 상태가 갈수록 휘청이고 있다.

지난 5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이태원 상권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으로 전락하면서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약국도 이 같은 현상을 피하지 못했다. 

수도권 내 코로나 유행 위기가 부각된 이후 5월부터 처방전과 매약에서 매출이 급락하는 등 최악의 경영 상태가 나타났고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인근 A약국 약사는 “6월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경영이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면서 “약국 인생 최악의 경영 상태다. 한마디로 최악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토로했다. 

A약사는 “병원 처방전은 물론 매약 매출이 작년 대비 크게 줄었다”라면서 “회복세라는 말이 들리던데 여기는 회복세라는 말을 하지도 못할 정도로 상황이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약국의 경영악화는 이태원발 코로나 사태에 따른 인근 상점들의 지형도 변화도 한몫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 재확산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이후 재오픈을 기약할 수 없게 된 인근 상점들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끝내 문을 닫고 있다. 

서울의 주요 상권이었던 이태원은 2차 감염 사태 이후 인적을 찾기 힘들 정도로 썰렁한 분위기가 감돌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하면서 약국도 큰 폭의 경영악화를 맞닥뜨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번화가와 역세권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은 운영 시간은 단축하는 등 타개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실제 경영 회복까지는 여의치 않은게 사실이다.

A약사는 “번화가에다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유흥가였는데 이태원 확진자 사태 이후로 유동인구가 크게 줄었다”라면서 “이태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주홍글씨가 새겨지면서 이태원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병원 처방전도 줄고,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점이 폐업을 하거나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약국에도 타격이 있다”라면서 “유동인구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약국 운영 시간을 앞당기는 약국도 있지만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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