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랑 생명사랑 전남 팜엑스포 112 약봉투
일반의약품 완벽 가이드 서평이벤트 엑세라민에이스 59초 복약상담 구인구직 이벤트
  • HOME
  • 뉴스
  • 약국·경영
길리어드

논란의 약국 맞춤형 건기식 '어디까지 와서 어디로 가는가'

모습 드러낸 약국 모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①

2021-01-26 05:50:55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약국을 모델로 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약사사회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서비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시장에 안착할 것인지 궁금한 부분이 많다. 긍정과 부정으로 약사사회의 의견은 여전히 나눠지는 가운데 참여해야 하는지 판단을 망설이는 곳도 있다.
그동안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도입은 어떻게 얘기가 진행돼 왔는지, 선보이기 시작한 약국 모델은 어떤 형태인지, 앞으로 전망은 어떤지 살펴봤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약국 모델, 어떤 모습일까?
 ② 여전히 나눠지는 약국의 시각
 ③ 기존 사례와 앞으로의 전망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 종합병원 인근 독수리약국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IAM____' 서비스를 진행중인 모노랩스와 제휴를 통해 약국 모델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유기농매장과 대형마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국 모델은 약사만이 가진 장점을 앞세워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과, 결국은 대기업의 잠식이 우려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는 가운데 점차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는 업체는 늘어나고 있다.


◇ 2년전 공식화된 '맞춤형'

'개인맞춤형'이 공식화된 것은 지난 2019년 4월이다. 식약처가 진행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세미나에서 개인맞춤형 제품 활성화를 위해 소분이 가능하도록 시행규칙 등을 개정하는 방안을 고민중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개인이 유전자 분석이나 상담을 통해 부족하거나 필요한 성분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이 발표됐다.

1년 뒤, 2020년 4월 언급은 '특례'로 현실화됐다. 건강기능식품 소분 포장과 온라인 정기 배송이 한정된 틀에서 사실상 허용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가 실증특례로 의결됐다.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험하거나 검증할 목적으로 허용되는 실증특례는 일정기간 제한된 구역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 유망 산업이나 기술의 신속한 출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증특례를 의결받은 경우 현행 규제를 면제해 관련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소분 판매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형식이다.

◇ 1차 신청업체 중 약국 모델 3곳

실증특례에는 모두 7개 업체가 신청했다. 독수리약국과 함께 약국 모델을 선보인 모노랩스도 여기에 참여했다. 6개 매장과 연계약국 20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신청했다. 모노랩스와 함께 빅썸의 100개 연계 약국, 코스맥스엔비티 5개 매장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6개 매장, 풀무원건강생활 5개 매장, 한국암웨이 5개 매장, 한국허벌라이프 5개 매장도 1차 실증특례에 참여했다. 7월에는 풀무원건강생활이 '퍼팩'이라는 브랜드로 첫번째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참여업체 10곳도 추가됐다. 기존 7개사에 더해 한국야쿠르트와 한풍네이처팜, 녹십자웰빙, 누리텔레콤, 다원에이치앤비, 바이오일레븐, 온누리H&C, 유니바이오, 투비콘, 필로시스헬스케어 등 10개사가 규제특례를 신청했다. 제약업계 등도 관심을 가진 가운데 참여업체는 모두 17곳으로 늘어났다.


◇ 일단 '직접 소분은 아니다'

모습을 드러낸 약국 모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는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약국에서 입력한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약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위해 서비스업체가 개발한 AI 기반 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소분 포장과 정기 배송 서비스는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형태다.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맞춤형 제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채널의 서비스와 비슷하다.

본격적인 상담을 위해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30여개 설문을 먼저 진행한다. 설문 결과 추천되는 제품을 기반으로 약국에서 약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제품은 1회로 구입할 수 있지만 구독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도 있다.

약국에는 상담과 설명을 위한 전시 제품만 있다. 섭취할 제품은 현장이 아니라 전문업체에서 소분돼 제공된다. 현재 선보인 약국 모델 서비스는 직접 소분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상담을 위한 키오스크 외에 약국에 다른 기기는 없다.

가격대는 영양성분 하나에 1만원 안팎이다. 성분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다. 4~5개 영양성분을 선택했다면 3~6만원 사이에서 섭취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 모든 약국이 가능하다?

개인맞춤형 서비스가 약국에서 시작됐다고 해서 일반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해 판매할 수는 없다. 지금 진행되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특례'라는 시범사업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신청한 업체에 한정해 진행되고, 여기에 참여하기로 한 약국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 이외 다른 업체가 소분 판매를 하려면 특례신청을 하거나 제도가 마련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번 시범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제도 개선에 맞춰져 있는 만큼 이후 바뀐 제도에 따라 다른 업체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약국에는 선택의 시간이 주어졌다. 바라보는 약사사회의 시각은 다양하지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의식하고 관심을 가질 것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려면 적어도 변화와 차별화가 함께 필요한 상황이 되고 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약사공론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약사공론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581-1301
[온라인제보] https://www.kpanews.co.kr/about/newsreport.asp

일반의약품 완벽 가이드 서평이벤트

일반의약품 완벽 가이드 서평이벤트

관련 기사 보기

창간축하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구인구직 이벤트

약공TV베스트

먼디파마 서브스폰서쉽_지노베타딘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