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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찾은 경단녀 약사…제가 일할 약국은 없나요?

약국장 나이, 직원 융화 고용 부담, 약사사회 경력단절 재취업 지원 서비스 필요

2021-03-27 05:50:56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A약사는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 중 한 명이다. 

수년 만에 약국 취업을 준비하고 이력서를 넣으며 재취업 준비를 했지만 서류 통과부터 쉽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젊은 약사들의 취업도 어려워지면서 재취업의 길은 더욱 험난해졌다. 

현장으로 복귀하고 싶었지만, 경력단절은 늘 그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됐다. 

결국 재취업이 힘들어진 A약사는 약국 취업을 뒤로하고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알바를 시작했지만 냉담한 현실에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A약사의 자신감을 잃었다. 

A약사는 “경단녀의 취업이 어렵다고는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현장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면허가 있는데도 패스트푸드 가게 등에서 일을 해야 하는 현실에 눈물만 나온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사회에 새롭게 나오는 것도 경력단절 약사에게는 큰 도전이고 용기다. 하지만 현실을 마주하고 보니 사회로 돌아갈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코로나19가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을 현실에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

경력단절 약사의 고충은 날로 늘어나지만, 약국장 입장에서는 이들을 고용하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조제 경력, 상담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력이 단절된 시간 만큼 무뎌진 대처 능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약국가의 반응이다. 

특히나 나이가 있는 약사라면 젊은 약사들과의 융화도 고민이다. 한 예로 빠른 속도가 필요한 문전약국가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딘 경력단절 약사들은 동료 약사들의 선호도가 낮으며 심할 경우 마찰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대형병원 앞 문전약국 B약국장은 “회전이 빠른 문전약국에서는 경력이 단절된 약사의 고용이 쉽지 않다. 경력이 단절된 시간 만큼 업무 속도가 빠르지 않다 보면 같이 근무하는 젊은 약사들과도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C약국장 역시 “경력이 있다고 해도 경력단절 약사 고용은 부담이다. 현장경험이 가장 중요한데 약국은 바로 현장 투입돌 약사를 원하지 무뎌진 경험을 회복할 동안 기다려주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약사들은 경력단절 약사들이 다시 현장에서 복귀할 수 있는 재취업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서울 D약사는 “사회활동 재개에 제동이 걸린 약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고 자신감 회복을 돕은 취업 지원 서비스가 필요할 것 같다”라며 “취업을 하고 싶어도 현재 약국 상황을 모르는 약사들이 두려워 취업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도 면허를 가진 약사고 출산과 육아 전에는 현장에서 직능을 발휘하던 약사 중 한 명인데, 냉혹한 현실 앞에 취업 길이 막힌 약사들을 보면 안타깝다”라며 “경력단절된 약사들을 위한 서비스 지원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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