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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공공야간약국·365약국…"명칭 통일하자"

혼란 줄이고 사업추진 도움…효율적 관리 위해 단일 프로그램 제안도

2021-04-08 12:00:51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지역별로 심야시간에 운영중인 약국의 명칭과 조례를 통일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혼란을 줄일 수 있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취지에서다.

대한약사회가 의약품정책연구소와 진행한 '공공심야약국 사업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명칭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고서에서는 현재 공공심야약국을 비롯해 공공약국, 365약국, 365자정약국, 공공야간약국 등으로 사용되는 명칭을 통일하는 것이 소비자나 약사사회의 혼란을 줄이고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데 있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사업에 참여하는 실무자의 자문 등을 거친 결과다. 특히 사업 명칭으로 '올빼미 약국'과 같이 국민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명칭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단일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사업 확대를 위해 실적 분석 등이 필요한데 현재 상황으로는 전체 사업실적을 분석하기 어려운 형태라는 것이다. 지자체별로 실적이 보고되고 있지만 명칭이나 내용, 취합하는 내용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통된 데이터 항목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모든 지자체의 실적을 취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판매상담'을 비롯해 '전화상담' '조제상담' 등 3가지 형태를 총괄실적 데이터 항목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취합된 사업실적을 분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에 같은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해야 효율적인 사업관리와 실적 자료의 유용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조례 명칭이나 조례에 포함되는 내용도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지금은 지역별로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조례의 경우 '공공심야약국(운영)에 관한 조례'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등의 조례명을 사용하고 있다.

심야시간 운영되는 약국 관련 사업이 공공보건의료의 큰 틀에서 운영되는 것이 긍정적인 만큼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동시에 조례에 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더불어 공공심야약국의 양적 확대와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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