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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작…접종 가능 시간 '제한'

지역별 접종 의료기관마다 제각각 "접종 시 약국문 닫아야 하나"

2021-04-19 05:50:53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오늘(19일)부터 약국 약사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약국 대상자는 개설약사 및 근무약사 등으로 19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오는 4월 26일부터 5일 1일까지 6일간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약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및 휴대폰 예약이 가능하다.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웹·모바일 모두 접속 가능하며 본인 인증과 본인 인증 후 개인정보 입력 등 총 2단계의 과정을 통해 예약이 진행된다.

우선 △예약 시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기입하고 휴대폰이나 공동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이어 △본인 인증 후 개인정보 입력 후 의료기관 및 예약 일시 선택하고 예약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처럼 간단한 절차를 통해 예약을 완료할 수 있으나, 지역별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찾아 날짜와 시간을 맞추는 일은 다소 불편이 예상된다. 

우선 일요일에는 접종을 하지 않고, 토요일까지 6일간 접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각 시군구 읍면동에 위치한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수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대부분 의료기관 진료요일 및 시간 중 일부를 접종 시간으로 한정하고, 주 2~3회만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도 있다. 의료기관 별로 적게는 1시간, 많게는 5시간 정도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의료기관마다 접종 가능 시간이 제한적이다


시간도 제각각으로 09시부터 11시까지인 의료기관을 비롯해 오후 2시부터 4시, 09시부터 17시 등으로 진료시간 중 한정된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의료기관과 업무 일정이 비슷한 약국의 경우, 제한된 의료기관을 선택하고 시간을 맞출 수밖에 없다.

약국장과 근무약사가 번갈아 가며 백신 접종을 하거나, 1인 약국의 경우는 접종 당일에는 약국 문을 닫고 접종해야 한다. 

약국 업무를 하면서 제한된 시간에 맞추려면 약국 업무 중간에 나가거나 문을 닫아야 해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도 예상된다. 

질병청은 "재가 거동 불편 장애인, 노인, 도서벽지 주민, 불법체류 외국인 등 특수한 상황의 접종 대상자에 대한 별도의 접종 계획을 고려 중이나, 1인 약국 약사 등을 위한 별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청은 국민 대다수가 가까운 곳에서 접종할 수 있게 전국 약 250개 예방접종센터(mRNA 백신)와 약 1만여개소의 지정 민간 위탁의료 기관(바이러스벡터 백신)에서 접종 가능하다. 

또 백신 접종대상 및 공급량 등을 고려해 주말운영 여부를 검토 중이나, 일요일에는 접종 이상반응 발현시 신속한 대응 필요성 등에 따라 야간운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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