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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집단지성이 만든 '개인맞춤형 영양요법 AI 솔루션' 팜키는?

팜듀홀딩스 회원약국 생존 대안으로 개발, 론칭 1개월 만에 120곳 가입 관심↑

2021-06-09 05:50:07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팜듀홀딩스가 약사약국의 경영 활로 모색을 위한 ‘개인맞춤형 영양요법 인공지능 솔루션’ 팜키(Pharm Key)를 런칭했다.

최근 팜듀홀딩스(회장 신완균, 총괄대표 최문범)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팜키의 추진 배경과 특징을 소개했다. 

팜키는 1200여명 팜듀홀딩스 회원 약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합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진화하는 AI 건강솔루션이다. 

4차산업혁명 약국의 생존을 위한 대안 중 하나로 개발됐으며, 팜듀홀딩스는 팜키를 통해 회원 약국이 온라인과 약국의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완균 회장은 “건강 영역에서 소비자들이 겪는 혼란은 극에 달해 있고, 약국에 있어서도 이를 단순화하고 체계화해야 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 팜키가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Key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문범 총괄대표는 “팜듀홀딩스는 약사약국의 생존을 위한 사회적 역할과 형태를 2년여 전부터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팜키 개발이라는 또 다른 준비에 매진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다면 ‘팜키’만의 차별화는 무엇일까. 

팜듀홀딩스는 팜키 구성의 핵심에 해당하는 ‘종합건강 AI’는 단순알고리즘에 따라 증상별 영양제를 추천하는 BLT(Broad, Line, Target) 이론에 기반해 구축된 체크테이블을 장점으로 꼽았다.

예를 들어 ‘눈이 좋지 않다’고 했을 때 단순히 ‘루테인’을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이나 식이, 운동 등 전반적인(Broad) 영역에 걸친 상태를 체크하고, 위, 장, 간 등 계통별 분류(Line)에 따라 복합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학습된 AI가 영양제를 추천해 준다. 

단순 알고리즘이 아닌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복합알고리즘으로 영양제를 추천하고, 여기에 전문가인 약사의 상담까지 추가돼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고 할 수 있다.

팜듀홀딩스는 이를 위해 지난 4년간 자문을 받고, 2만여개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추천되는 영양제 또한 지난 5년여 동안 팜듀홀딩스가 개발·런칭해 1200여개 회원약국에서 상담 판매하며 검증된 58개 건강(기능)식품이 사용돼 제품에 대한 경험치 등도 취합했다.

또한 Expert그룹으로 팜키 운용에 참여하는 약국에서는 솔루션이 탑재된 태블릿PC와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 상담 및 셀프체크를 진행하고 M-CRM이라는 고객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고객 정보관리와 약국 이벤트 문자홍보 등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약사의 강점인 전문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수준의 AI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약국에 맞는 우리만의 방식과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약업계와 헬스케어 분야에 일종의 ‘팜키 밈(Meme)’을 만들어 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회원약국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런칭 1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120여 곳이 넘는 회원약국이 가입해 설치 및 운영이 시작됐고, 초기 버전에 탑재된 다이어트 AI와 종합건강 AI에 이어 유전자검사 영양제 추천 AI, 건강검진 영양제 추천 AI 개발도 진행중이다.

팜듀홀딩스는 이런 배경에서 산하 데이팜, 팜투플러스, R&D전문기업이자 건식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리앤씨바이오, 팜투게더가 주축이 돼, 위자드파크그룹의 AI전문기업 디블렌드, 건강관련 플랫폼기업 쏘맥스와 함께 조인트기업 팜듀AI를 설립하고, 2년여 시간 동안 팜키 개발을 추진해 왔다.  

팜듀AI 대표를 맡은 황금석 약사는 “같은 환자에 대해서도 상담하는 약사에 따라 다른 응답을 낼 수 있고 같은 약사라도 매일 같은 질문에 대해 항상 일관된 답을 내릴 수는 없는 현실적인 한계 속에서, 약사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학습한 AI가 약사의 상담을 돕고 또한 발생할 수 있는 AI의 오류는 약사가 크로스체크할 수 있다면 효율적이지 않겠나”고 제안했다. 

쏘맥스 노여진 대표는 “현재 오프라인에 한정돼 있는 약국을 온라인과 융합하고, 온라인 상 고객들에게 건강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약사가 진정한 국민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온오프 융합 시스템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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