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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500만개 풀린다…다음 주 약국 당 200개씩 공급

식약처-존슨앤존슨-유통협회 회의서 결정…참여 도매상 40여곳

2021-06-11 14:42:1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다음 주부터 전국 약국에 타이레놀 10T 제품 500만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원하는 약국은 두 차례에 걸쳐 약 200개를 사입할 수 있다.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유통협회 그리고 존슨앤존슨은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장 특정 제품 품절로 인한 현장의 곤란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성분명 홍보를 통한 공급 안정화를 위한 것.

이 회의는 우선 약국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존슨앤존슨측이 보유한 재고 중 상당 규모를 다음 주부터 우선 공급키로 했다.

이에 최근 주요 도매상은 전국 약국에 타이레놀의 균등한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 타이레놀 대란을 겪고 있는 약국을 위해 균형있는 제품 공급을 결정했다.

약사공론 확인 결과 타이레놀 공급에 참여하는 도매상은 약 40여곳이다. 현재 약사사회에 떠돌고 있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에서만 타이레놀이 공급된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

약국에 공급되는 제품은 ‘타이레놀500mg’ 10T 제품으로 존슨앤존슨이 확보하고 있는 500만개 재고분이 1차에 240만개, 2차 260만개에 걸쳐 전국 약국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존슨앤존슨은 다음 주 월요일인 14일 의약품유통업계에 출하할 예정이다. 이에 약국에는 지역에 따라 이르면 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제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공적 타이레놀’은 사실과 다르다. 공적마스크 당시와는 논의가 전혀 다르다. 식약처가 특정 약국이나 특정 지역에 타이레놀이 쏠려 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약국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안다”며 "우선 특정 제품의 품절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우선 해소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분명 홍보를 통해 전반적인 공급 안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사가 유통업계에 월요일 출하를 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화요일, 수요일에는 약국에 타이레놀이 공급될 것 같다”며 “강제는 아니다. 참여를 원하지 않는 약국은 참여하지 않아도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제약사 전체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량을 최대한 확대하는 한편 '성분명 홍보' 를 포함한 올바른 해열진통제 사용 캠페인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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