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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년 만에 성장…자체 건강기능식품 '기술력' 한몫

메타센테라퓨틱스 박명규 대표

2021-07-26 05:50:0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메타센테라퓨틱스 박명규 대표

메타센테라퓨틱스는 당독소의 저감기술을 이용한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2015년 설립 이후 병·의원 및 약국 중심으로 전문가 상담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보급에 힘쓰고 있다. 

메타센테라퓨틱스의 수장인 박명규 대표는 LG화학, 유젠바이오, 머젠스 등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히알루론산과 다양한 신약을 개발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인물로 국내에서는 ‘당독소’ 학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대사 질환의 원인이 ‘당독소’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당독소연구회를 설립했고, 현재 연구회에는 약 천명의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당독소에 대해 노하우를 공유하며 약사사회에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설립 3년 6개월 만에 빠르게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던 이유는 단연 회사의 비즈니스모델인 ‘건강기능식품’의 기술력이다. 

전국 350여곳의 약국을 회원사로 구축한 메타센타퓨틱스는 현재 21개의 건강기능식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는 ‘약국 전용’ 제품이다. 그중 대표 품목인 유산균과 히알루론산 제품은 약사들의 충성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다. 

박 대표는 “일반 유산균이 아니라 당독소를 분해하는 유산균으로 한국연구식품연구원과 연구한 제품과, 보습과 점막 재생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제품이 인기다”며 “모든 제품은 온라인에서는 판매할 수 없는 약국 전용 제품”이라고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의 피드백이 빠르고 재구매율이 높다 보니 약사들의 신뢰도가 높다. 올해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연말까지 총 30개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명규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약개발’이다. 이를 위해 매출의 30%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신약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남다르다.

현재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인데 간염 치료제와 파킨스병 관련 치료제, 치매, 아토피 등이 포함돼 있으며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정확한 연구를 위해 서울대병원, 보훈병원 등에서 병원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회사의 발전 가능성을 알아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박 대표는 “그동안 당독소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모든 연구의 기저에 당독소가 있고 이를 해결하면 질환을 이해할 수 있다”며 “현재 메타센테라퓨틱스는 4개의 신약개발에 몰두하고 있는데 정확한 결과를 위해 병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까지 관련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도 2~3편 정도 나올 것 같다”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선두기업이자 대사질환 전문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한편 메타센테라퓨틱스는 내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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