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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도미노 인상' 물가상승 압박에 약국 전전긍긍

8년 만 전기요금 인상, 약국가 불황 속 물가상승에 따른 공급가 인상 우려

2021-09-27 12:00:55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 2013년 이후 8년 만에 전기요금 인상으로 지역 약국가의 지출 부담이 예상되면서 약사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전기료처럼 원가 인상요인이 생기면 결과적으로 물가 인상분에 따른 의약품 공급가 인상도 감당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최근 한국전력공사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전기요금을 ㎾h당 3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치솟는 연료비와 적자 확대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약국 약사들은 전기요금 인상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여러 대의 컴퓨터와 프린트기를 비롯해 ACT 기계, 각종 전기기기를 사용하는 약국에서 이들 기계를 풀가동하면 할수록 전기료 부담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하면서 경영이 어려운 상황인데, 매출과 상관없이 매달 꼬박꼬박 내는 전기요금이 더 오르게 되면서 설상가상의 부담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

대구지역 A약사는 “약국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여름 에어컨 사용 빈도가 높은 경우 약 25만원~30만원 이상의 금액이 발생하는데 인상 폭은 크지 않아도 ATC 기계를 하루종일 돌리고 기계를 많이 쓰는 약국에는 영향이 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큰 우려는 불황 속 물가가 치솟는 현상이다.

인상 폭이 높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수 있지만, 전기료를 포함한 물가상승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의약품 공급가 인상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가스요금, 철도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등 각종 공공요금에 대한 '도미노 인상' 움직임이 감지되는 만큼, 전기요금 인상이 물가에 미칠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약사들은 전기요금뿐 아니라 물가 인상분도 감당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약국 경영에 적신호가 켜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서울지역 B약사는 “인상분이 낮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이번 인상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 전기요금 인상을 시작으로 의약품 공급가 인상 등 물가상승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A약사 역시 “그동안 공공요금이 장기간 동결되면서 물가상승을 억제해온 만큼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전반적인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나 싶다”며 “물가 상승이 되면 약국에도 영향이 꽤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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