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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수거체계 정비한다…수거함 확충-시범사업 전개

'집중수거의 날' 시범사업 이르면 10월부터 진행

2021-09-28 12:00:46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폐의약품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작업이 서울시 차원에서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폐의약품 수거함 확충과 집중수거의 날 시범사업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시는 최근 각 자치구에 폐의약품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처리계획을 이달말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거체계 개선작업은 폐의약품 월 1회 이상 수거를 준수하도록 하고,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충하는 한편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집중수거의 날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연말까지 관공서를 중심으로 폐의약품 수거함을 500곳 넘게 새로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지역 주민센터 370여곳을 비롯해 구청과 보건소, 시립병원 등에 수거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정해 집중수거의 날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함께 진행된다. 자치구별로 1곳 이상을 정해 이르면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일에 맞춰 매월 1회 시간과 장소를 정해 '폐의약품 집중 수거일'을 정해 운영하고 수거용기 등을 배치해 수거한 다음 자치구에서 수거해 소각 처리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거함 확충은 올해말까지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센터를 비롯해 공공시설에는 거의 수거함이 설치된다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중수거의 날 시범사업은 일단 25개 자치구마다 1곳을 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다음 내년에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동주택에서 진행될 시범사업은 분실 우려 등이 있는 만큼 상시 배출은 아니고 정해진 시간과 장소를 정해 진행하는 방식"이라며 "올해 사업을 진행해 보고 문제가 없다면 자치구별로 10곳씩 250곳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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