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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분가능'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정안 연말에 나온다

규제특례 시행 1년 6개월, 올해말 개정안 마련 예정

2021-10-15 05:50:48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개정안이 연말쯤 마련될 예정이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범사업 형태의 실증특례가 진행된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개정안이 나올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 13일 'HI KOREA 2021'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건강기능식품 전략 세미나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개정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이용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1년 반 정도 하고 있다"며 "그간의 실적을 모아 연말쯤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실증특례에 참여한 업체에서는 약국을 모델로 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차로 특례에 참여한 모노랩스와 빅썸은 이미 연계 약국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고, 추가로 참여한 온누리H&C 등에서도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먼저 약국 모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곳은 모노랩스다. 지난해 12월 'IAM____'(아이엠) 브랜드로 소비자가 플랫폼에 입력한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약사와 상담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증특례에 함께 참여한 빅썸도 최근 맞춤형 팩 서비스인 '핏타민(Fitamin)'을 참약사와 함께 선보였다. '핏타민'은 1:1 약사 상담을 통해 하루 1팩 건강기능식품을 설계해 주는 것이 특징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이다.

올해 연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련 개정안에는 현행 법률에서 허용하지 않는 소분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반영될 전망이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진행중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가 소비자가 선택한 제품을 소분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만큼 '소분'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실증특례 형태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모두 17곳이다.

약국 모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모노랩스와 빅썸을 포함해 1차로 아모레퍼시픽과 풀무원건강생활, 한국암웨이, 한국허벌라이프, 코스맥스엔비티 등이 참여했으며, 추가로 한국야쿠르트를 비롯해 한풍네이처팜, 녹십자웰빙, 누리텔레콤, 다원에이치앤비, 바이오일레븐, 온누리H&C, 유니바이오, 투비콘, 필로시스헬스케어 등 10개 업체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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