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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전시했던 '그 약사'…세종서 또? '절레절레~'

보건소·지구대 일주일에 민원만 5건, 약사회 복지부에 의견 전달 예정

2021-11-26 12:00:57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해당 기사와 무관.


2년 전 천안에서 약국에 음란문구와 성인용품을 전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A약사가 이번에는 세종에서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지역 약사회와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와 관활 경찰서에 A약사의 영업 행태를 문제 삼는 다수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약사공론 확인 결과 민원은 상식선을 벗어난 가격 요구와 이에 대한 항의 시 환불 거절,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은 의약품 전달, 불친절 등이었다.

A약사는 2년 전에도 약국 내외부에 음란물을 전시하며 한차례 소동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A약사는 법원으로부터 음란물건전시 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한약사회 윤리위도 복지부에 이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또 다시 주민과의 마찰을 빚으며 논란이 예고된다.

더욱이 A약사에 대한 행위를 공중파에서도 취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약사의 위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 충남지부에서는 윤리위를 열 예정이며, 대한약사회 역시 복지부에 A약사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세종 박예진 분회장 역시 “3번 정도 찾아가 약사를 만났다. 약사의 고충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시 큰 문제 없이 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며 “주민들과의 마찰이 생기지 않는 방법으로 분회에서 계속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소는 쏟아지는 민원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주민의 민원 해결을 위한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A약사에 대한 민원이 일주일에 5건 정도 접수되고 있으며 관활 보건소에도 폭행 혐의로 민원이 다수 접수된 상태다. 

보건소 관계자는 “A약사에 대한 민원이 심각하다. 현장점검도 나갔지만,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불편하다. 관활 지구대에도 폭행 혐의로 접수된 민원이 많아 고충이 심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터무니없는 가격에 대한 민원이 많은데, 일반약 가격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기가 어려워서 찾은 방법이 ‘의약품 가격 미표시’ 부분에 대한 행정처분이다. 현재 시정명령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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