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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vs 완화"…사회적 거리두기 여부 약국도 촉각

14일 정부 발표, 약국 12월 이후 매출 감소로 경영난 심각 결과 예의주시

2022-01-13 12:00:53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이번 주말 종료를 앞둔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지역 약국이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오미크론 변이 대비 새 방역체계 개편안, 설 연휴 방역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부는 거리두기를 2주 이상 연장하는 대신 사적모임 4인 제한과 식당·카페 밤 9시 영업종료 조치는 일부 완화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고심 중이다. 

일일 확진자 규모만 놓고 보면 거리두기 완화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전파력에 센 오미크론 변이가 조만간 우세종이 되는 상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이유다.

반면 한편에서는 소상공인의 불편에도 미세조정이나 적극적 보상책 등에 그치고 제도를 유지한다는 의견도 있는 등 예측 불가의 상황이다.

만약 설 연휴 이후까지 거리두기를 연장하면 2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는 셈이다.

거리두기 강화 조치마다 영향권에 들었던 약국가는 정부의 발표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12월부터 처방환자와 매약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적지 않은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추운 날씨까지 연일 이어지면서 일반약, 건기식 등을 찾는 내방객마저 줄면서 약국의 경영난이 장기화되는 실정이다. 

경기 A약사는 “거리두기 강화가 약국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꽤 영향이 있다. 7시 이후부터 약국을 찾는 손님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결과에 따라 약국 내방객 추이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B약사도 “날씨까지 한몫하고 있어서 최근 내방객 수가 크게 줄었다. 거리두기 연장이 되면 늘 약국은 영향권 안에 있었다. 거리두기 결과에 따라 명절 전 건기식, 비타민 등의 매출 감소 등도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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