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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그 약사 오늘 '청문회' 참석한다…징계 여부는?

약사회 폐업 상관없이 청문회 열고 징계 여부 판단, 약사 이미지 훼손 심각

2022-01-14 05:50:4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마스크 등을 개당 5만원에 판매하고 환불 요구 거부로 논란을 빚은 대전 A약사에 대한 청문회가 오늘 진행되는 가운데 A약사의 참석이 최종 확인됐다. 

대한약약사회에 따르면 지난주 A약사 사안에 대해 서면으로 1차 회의를 했고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14일 오후 2시 윤리위를 열어 청문회를 진행한다.

A약사가 12일자로 약국을 폐업한 상태지만 약사회는 약국 폐업과 상관없이 청문회를 진행, 징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A약사가 직접 청문회에 참석하는 만큼 이날 윤리위원회는 A약사의 행태에 대한 석명 또는 해명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청문회에서는 A씨에 대한 행태에 대한 논의가 가장 핵심이 될 것 같다. 당사자가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지만, 법적인 문제를 떠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약사 직능에 대한 품위손상과 이미지 훼손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이 약사에 대한 불신의 단초를 제공한 행위로 보고 있다”며 “약사사회와 복지부까지 이번 사안에 대해 관심이 많은 만큼 청문회를 잘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A약사의 행정처분과 관련한 내용도 논의될 예정이다. 

자체 징계는 회의를 진행하지만, 면허 정지, 취소 등과 관련해서는 청문회 이후 회의를 거쳐 복지부에 전달한다는 게 윤리위원회의 설명이다.

다만 A약사는 3년 전에도 음란물 게시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만큼, 이 같은 사안이 재연되지 않기 위한 복지부의 강력한 행정처분 요청도 고려하는 모습이다.

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윤리위에서 3년 전에도 A약사에 대한 처분을 복지부에 상신 했는데, 면허 정지 15일에 그쳤다. 복지부가 안일하게 판단한 게 아닌가 싶다. 고발 부분 등에 대한 내용도 오늘 윤리위에서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약사는 지난달 24일 대전 유성구에서 약국을 열어 두통약, 소화제, 감기약 등을 개당 5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님이 결제 금액을 확인한 뒤 환불 요청을 하면 카드 결제기 전원을 뽑거나 ‘법원으로부터 환불 판결을 받아오면 돈을 돌려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종이를 건네며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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