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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종로3가역 '메디컬존' 5년 임대료 20억원에 낙찰

서울 역삼역·종로3가역 643.92㎡ 규모 상가 3곳 운영자 찾아

2022-01-14 12:00:48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약국과 의원 공간을 모두 더한 형태로 나온 지하철역 메디컬존 입찰에서 5년 임대료 20억원에 가까운 금액에 운영자가 결정됐다.

지난달 서울교통공사가 공고한 서울지하철 역삼역과 종로3가역 2개역에 마련한 '메트로 메디컬 존 조성' 임대차 관련 개찰이 14일 진행됐다.

개찰 결과 낙찰금액은 5년 임대료 총액 19억 8537만원이다. 당초 제시된 최저입찰가 19억 1267만원과 비교하면 103.8%에 낙찰이 이뤄졌다. 입찰에는 모두 3명이 응찰했으며, 유효한 입찰 2명 가운데 운영자가 결정됐다.

이번 입찰은 메디컬 존을 조성중인 2호선 역삼역 지하1층 상가 2곳과, 3호선 종로3가역 지하2층 상가 등 2개역 상가 3곳의 임대차에 관한 것이다. 지금까지 약국과 의원이 동시에 들어선 강남구청역 등이 해당 상가에 대해 각각 입찰이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 메디컬존 입찰은 모든 상가를 한꺼번에 입찰에 부치는 단일 입찰 형태로 진행됐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있는 상가를 모두 더하면 643.92㎡ 규모다. 입찰 조건에 업종을 의원과 약국으로 지정했으며, 5년간 이들 공간을 임대하는 조건이다.

낙찰금액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년간 금액이 4억원에 가깝다. 3억 9707만원에 이른다. 상가 여러 곳을 한꺼번에 입찰로 진행한 상황이라 약국으로 조성된 역삼역의 34.02㎡ 규모 상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대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진행중인 '메디컬존 조성 계획'과 관련해 "지하철 이용자의 의원과 약국 이용 서비스는 물론 신규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입찰상가의 운영은 6월부터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미 약국과 의원이 동시에 운영중인 서울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지하 공간에 위치한 22.0㎡ 크기의 약국은 5년 임대료를 기준으로 1억 8060만원에 운영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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