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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라도 뛰고 싶은 심정" 최악 경영난 '약국이 쓰러진다'

체감 처방전 약 20% 감소, 설 앞두고 영양제 판매량도 부진 명절 특수 실종

2022-01-27 05:50:57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역 약국가의 살림살이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처방전 회복속도가 더딘 데다 대목을 기대할 수 있는 명절 특수마저 사라지면서 약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 약사들이 느끼는 매출 부진은 심각했다.

처방전은 지난 달 대비 약 15% 이상 감소했고, 설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평소라면 매출향상에 도움이 됐던 종합비타민, 오메가3, 고가영양제 등의 건기식을 찾는 내방객을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유동인구 자체가 크게 준 데다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약국에도 타격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매년 명절 특수를 느낄 수 없지만 올해는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4차 대유행으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보니 선물로 나가던 영양제 등의 판매도 실적이 부진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는 "처방전 회복도 되지 않고 있고, 월초 한파까지 겹치면서 매약 매출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강원 B약사는 "처방전은 많이 떨어졌다. 지난해 잠깐 오르는 듯하더니 연말부터 줄기 시작했다. 감기약, 인후통약, 호흡기 질환의 일반약을 찾는 소비자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코로나 전담병원 인근 약국이나 코로나 시기 개원한 대형병원 문전약국가 등의 피해는 더 크다. 병상 전체를 코로나 환자로 이용하면서 처방전이 거의 '0'에 가까운 상황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렇다 보니 결제 압박을 느끼는 일부 약국장들은 '다른 약국에서 근무약사를 해서라도 매출을 만회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길 정도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인다. 

경기 문전약국 C약사는 "하루 많으면 처방전이 20건인데 높은 임대료 등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다. 의약품 사용분에 대한 결제도 큰 압박이다. 차라리 문을 닫고 알바라도 뛰어야 하는 심정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경기 문전약국 D약사도 "경영상태가 정말 엉망이다. 주변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는데 그 심정이 십분 이해간다. 마음 같아서는 나 역시 주말에 근무약사를 하고 싶다. 처방·조제, 매약 매출이 떨어지니까 그렇게 해서라도 손해 폭을 만회하고 싶은 심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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