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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약사역할 제고 "방문약료 힘싣는다"

'방문약료 서비스 확대' 정책건의…'지역사회약료특별위원회'도 신설

2022-05-09 05:50:48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나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과를 명확히 하고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약사회가 지역사회약료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많은 약물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약물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방문약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보장할 필요가 내용을 정책건의서에 담았고, 내부에는 관련 특별위원회도 꾸렸다.

지난 3일 개최한 2022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대한약사회는 '지역사회약료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다제약물 복용률이 높아지면서 의약품 중복 복용과 약물 부작용 발생 위험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다제약물 관리나 방문약료 등의 서비스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싣는 모습이다.

특별위원회는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등 지역사회에서 약사회가 진행하는 사업을 성과와 함께 약사의 역할을 제고하는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정책 건의서에는 방문약료 서비스 활성화도 함께 담았다.

고령화로 노인층의 의약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안전한 사용에 대한 관리체계가 없어 방문약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약사회는 정책 건의서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일차의료 영역에서 관리가 잘 되면 입원 치료를 예방할 수 있는 주요 만성질환 입원율이 OECD 평균보다 높다"며 "만성질환 관리 강화와 관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과 지자체 사업으로 선도 지역에서 지역주민과 친밀도가 높고 약물 사용 전반에 전문가인 약사가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복약상담과 가정 내 의약품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원이 부족해 사업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방문약료 서비스가 다른 사업에 비해 사업성과가 뚜렷하고, 지역 주민의 호응으로 사업 필요성에이 충분히 인식되고 있지만 예산 사정이 열악해 사업 지속이나 고도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약사회가 언급한 부분이다.

약사회는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필수서비스에 방문약료 서비스를 포함하고 노인이나 장애인 등 방문약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바우처사업 등 서비스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 방문보건의료서비스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방문약료 서비스 급여화도 정책으로 함께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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