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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논란 '원하는 약 담아두기' 서비스 결국 중단

"취지와 다르지만 우려 무겁게 받아들여" 공식 발표

2022-06-16 20:13:33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최근 약사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는 '원하는 약 담아두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닥터나우는 16일 "지난 5월 시범 운영으로 선보인 '원하는 약 담아두기'에 대한 의료계의 의견을 경청했으며 우려와 의견이 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위법 여부와 상관없이 '원하는 약 담아두기' 서비스를 16일자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이번 서비스에 대해 "탈모 등 만성질환에 준한 증상과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에 앞서 문진절차를 간소화하고, 정확한 처방 희망 의약품에 대한 참고 정보를 의료진에게 빠르게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지난 5월 중 시범 운영(베타 서비스)형태로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 역시,환자의 접수 이후,기존 비대면진료와 동일하게 의약품 처방에 대한 결정과 판단은 의사의 진료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 운영시작 전 복수의 법률 검토를 진행하였고,법률적 위법 소지가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며 "서비스의 취지와 달리,의료 현장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음을 감지했으며 서울시의사회를 필두로 한 의료계의 전문적인 의견을 경청했고 수렴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닥터나우는 "'원하는 약 담아두기'중단을 계기로,향후 비대면 진료의 안착을 위해 의료계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경청하며 상호 협력을 이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현업에 종사 중인 의사, 약사들과 함께 효율적이고 안전한원격의료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료계의 고견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다. 앞으로도 의료계와의 상호 협력과 상생에 일조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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