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약물 관리사업과 관련한 상담료가 인상됐다. 지난 7월분부터 적용된다.
약사회는 그동안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자문약사의 상담료 인상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청하고 협의해 왔다고 설명하고, 최근 7월부터 상담료를 인상해 적용하게 됐다고 전국 시도지부에 안내했다.
협의 결과 다제약물 관리사업 자문약사 상담료는 1차 가정방문 상담료가 1만원 가량 인상된 것을 비롯해 3·4차 가정방문 관련 상담료도 일부 인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변경된 1차 가정방문 상담료는 7만 9120원이며, 3·4차 가정방문 상담료는 7만 1780원이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전국 시도 지부를 통해 상담료 인상과 적용시기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진행중인 방문약료 사업과 커뮤니티케어 참여약사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시도 지부를 통한 조사에 들어갔다.
약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자문약사의 상담료에 대한 인상을 요청하고 협의한 결과 상담료를 인상하고 7월분부터 적용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부별로 진행중인 지역사회 방문약료 사업 진행 현황과 분회별 커뮤니티케어 참여약사 현황을 조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