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18년 차 갑력 직장인 염혜진 약사가 지난해 출간한 '미리클 루틴'에 이어 신간을 선보였다.
염 약사의 신간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는 '갑질 세상에서 '갑'력 키워 내 인생을 '갑'지게!라는 문구처럼 직장생활의 노하우와 함께 슬기로운 '을'이 '갑'으로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왜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 '나는 대체 언제쯤 ‘갑’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인생약사가 권하는 갑력 영양제 하나로 충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첫 직장 입직 후 2년 동안 10번 이상을 직장을 옮겨 다니다 한곳에 정착한 워킹맘이자 약사인 염혜진 약사는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에 그 답을 담았다.
회사생활 초년생에게는 회사에서 살아남는 지혜를, 다년간의 경험자에게는 마음을 추스르며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을도 병도 아닌 갑으로 살기 위해 정신 승리하는 방법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에세이로 글 중간중간에 약사인 저자가 유용한 영양제 정보와 음식 정보를 통해 건강하게 내 몸을 챙기는 방법도 알려준다.
작가인 염혜진 약사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18년 차 갑력 직장인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사, 석사를 마치고 식품회사 마케터로 근무했다.
다시 공부해서 모교 약학대학 졸업 후 취직해 다양한 맛의 직장생활, 육아, 집안일을 하다가 우울감을 경험하고 다른 행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2019년부터 조금씩 일상에 새로운 루틴을 추가하고 반복했을 뿐인데, 꿈만 꾸는 게 아니라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현재는 병원에서 풀타임 근무 약사로 일하고 있고 브런치 작가, 크몽 전자책 작가, 약학 분야 메디컬 라이팅이라는 일을 하고 있다.
'미라클 루틴'(2021)을 출간했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하는 강사이며, '인생 번영회'라는 모임을 매 기수 모집해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