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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료 1000만원 '뻥튀기' 허위 매물 컨설팅 주의보

약국가, 첫 개국 약사들 타깃 가능성 커, 객관적 정보 확인 필수 조언

2022-12-06 05:59:5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국 입점을 위해서라면 처방전 건수도 부풀리는 컨설팅 업체에 대한 약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로 약사들을 유혹하는 전문브로커가 여전히 활개치고 있는 것인데, 약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약국가에 따르면 컨설팅 업자들이 약국으로 유입되는 처방 건수와 다른 정보로 개국 자리를 소개하는 광고 문제를 보내고 있다.

실제 경기도 모 지역의 한 약사는 컨설팅 업체가 광고하는 약국 위치는 일 처방전 건수가 10건이 채 되지 않지만, 조제료 1000만원으로 소개하면서 과장 광고를 지적하고 있다.

이 약사는 “해당 자리는 외관만 보고 약국이 생겼다가 유지를 못해 폐업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요양원 처방으로 교부번호가 뒷자리지만 실제 유입되는 처방전으로 조제료를 기대하기 어려운데 수천만원의 비용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약사사회는 이처럼 도를 넘는 컨설팅 업체의 홍보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다. 

조제료와 매약 매출 등 약국의 수익구조가 기재된 매물을 홍보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조제료와 일일 매약 매출, 순이익 정보까지 공개하는 곳도 있어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약사들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과장된 문구로 홍보하는 것은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들의 객관적 판단을 흐릴 수 있게 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약사들이 타깃이 된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한다.

서울 B약사는 “개국 준비 과정에서 주변 정보를 알기 어렵다는 이유로 개국을 하는 약사들이 컨설팅 업체를 거치고 있는데, 업체는 이 같은 심리를 악용해 약사들을 유인하는 일이 벌이고 있다”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입점을 약속하고 사실과 다른 일도 있고, 유동인구의 수를 부풀려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거짓말을 경우도 있어서 개국 시에는 여러 방면으로 확인 절차를 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약업계 관계자는 컨설팅 업체에 현혹돼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을 찾아 일 처방 건수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요즘 개국 자리가 귀해진 데다 경영이 어렵다 보니 처방 건수 등의 허위 광고에 빠질 수 있다. 개국 정보를 얻는 데도 한계가 있다 보니 객관적인 정보를 확실히 알아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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