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옴바이오가 면역 유산균과 관련해 특허를 받았다.
큐옴바이오는 "김치에서 유래한 락토코커스 락티스 Q1 유산균 사균체가 면역증진 기능과 관련해 특허등록 됐다"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락토코커스 락티스 Q1 유산균 사균체를 고기능 면역증진 물질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락토코커스 락티스 Q1 유산균 사균체는 대식세포와 수지상 세포 등 항원제시 능력을 가진 면역세포들을 자극해 이들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수지상 세포에 락토코커스 락티스 Q1 유산균 사균체를 처리한 결과 CD80, MHC 등 수지상 세포의 표면인자 발현이 크게 활성화됐고, 사이토카인 분비 또한 상당히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수지상 세포의 항원 제시 능력이 향상되면 면역시스템의 주력으로 불리는 T세포의 활성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에 대한 우리 몸의 대응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큐옴바이오 이해영 대표는 "일본 기린 홀딩스의 면역증진용 플라즈마 유산균을 비롯해 락토코커스 락티스 유산균의 면역증진 효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큐옴바이오의 락토코커스 락티스 Q1 유산균은 실험결과 동일한 락토코커스 락티스 균종과 비교해서도 더 우수한 면역증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으로 개발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