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MAT JW중외 청년약사봉사상 시상식 대한약사회 합창단배너
비아트리스 노바스크 핫라인 안내 디오맥스 PtoP 캠페인 홍보 배너
JW중외샵

이 약은 '균등 배분' 안하나요?…품절 대란 언제나 끝날까

약사회 균등배분 사업 확대 목소리 높아

2023-01-16 05:50:55 감성균 기자 감성균 기자 sgkam@kpanews.co.kr



끝이 보이지 않는 의약품 품절 대란에 약국가의 고충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최근 한창 진행중인 각 급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품절 대책을 호소하는 회원들의 건의가 빠짐없이 포함돼 있는 것만 보더라도 현장의 심각성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약사회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품절의약품 균등 배분’ 사업의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한 약사는 약사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비염 코감기 등에 사용되는 슈다페드정을 도저히 구할 수 없다. 해당 제약사에서는 유통 현황을 모두 공개해 줬지만 정작 유통사에서는 재고가 없다”며 “약사회를 통해 한 병이라도 받고 싶다”고 토로했다.

실제 슈다페드정은 바로팜의 12월 품절입고 알림 신청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품목이다.

또 다른 약사 역시 본지를 통해 “품절약이 너무 많다”며 “약국 수요 조사를 통해 시급한 품목을 확인하고 균등 배분을 진행하면 품절로 인한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약사회의 이 사업이 제약 유통업체에 제기되는 미심쩍은 의심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역 한 약사는 “제약사들은 충분히 생산 공급하고 있다는데 현장에서는 구하기 힘든 품목이 많다”며 “품절의약품을 이용해 일부 유통업체들이 끼워팔기를 하거나 VIP약국에만 공급한다는 등의 의혹이 적지 않은데 이 사업을 통해 이같은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2차 균등배분 사업이 진행된 삼남제약의 마그밀만 하더라도, 제약사측은 최근 들어서는 충분히 공급되고 있어 ‘균등 배분’을 굳이 할 필요가 있느냐는 입장이었지만 수요조사 결과 무려 1만4500곳의 약국이 신청을 했다. 앞서 진행된 조제용 AAP 제제 신청보다 두 배나 많은 수치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사회 차원의 균등 배분 사업을 무작정 확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

우선 특정품목에 대한 균등 배분이 시장에 혼란을 주지는 않을지 고려해야 한다. 실제 시장 공급 및 재고 상황, 대체품목 여부, 경쟁사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자칫 시장 질서를 혼란스럽게 할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품목을 선정한 이후에도 협의가 쉽지는 않다. 일례로 앞서 1차로 진행한 종근당 펜잘8시간이알서방정의 경우, 위탁생산에서 자사생산으로 전환한 종근당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식약처 및 유통협회와 협의를 진행했다. AAP제제의 보험약가 인상 및 생산량 증대에도 불구하고 공급의 병목 및 왜곡현상이 나타나며 수급난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을 어필해 어렵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마그밀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품절 사태가 발생했고, 대체제마저 마땅하지 않다 보니 심각한 불편을 야기해 온 제품이라는 점이 우선 고려됐다.

그러나 마그밀의 경우, 무려 2주에 걸쳐 시장 현황을 파악했는데, 실제 약국 현장의 품절 상황부터 시작해, 쉽게 확인이 어려운 주요 도매업체의 실제 보유량을 파악하는 한편 제약사의 현재와 향후 생산 가능규모까지도 전망해 협의를 진행했다. 

충분히 생산하고 있다고 하는 제약사와 업체별 지역별 도매업체의 상황이 다른 점도 거듭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더구나  차후 재고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협의를 거쳐 적절한 공급량을 산정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약사회는 의약품 품절 상황을 면밀히 살펴 추가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찾는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입장을 감안하면 하루라도 빨리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싶지만 제약사와 유통업체의 상황과 차후 재고관리를 위한 부분도 감안해야 한다”며 “또 약사회 차원의 지나친 개입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우려도 고민할 수 밖에 없지만 약국 고충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품절의약품 현황과 관련해 바로팜의 12월 품절입고 알림 신청 순위를 살펴보면,  코막힘 등 감기 증상에 쓰이는 '슈다페드 정(60mg)'이 7282건으로 1위를 차지 했으며, 2위는 '코대원 포르테 시럽(20ml)'이 6916건 , 3위는 '마그밀 정'이 6450건으로 뒤를 이었다. 

장기 품절의약품인 '마그밀정' '조인스정' 등도 상위건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타이레놀을 필두로 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와 타미플루' '코푸시럽' '시네츄라 시럽' 등 감기약은 꾸준히 알림 신청 상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약사공론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약사공론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581-1301
[온라인제보] https://www.kpanews.co.kr/about/newsreport.asp

비아트리스 노바스크 핫라인 안내

비아트리스 노바스크 핫라인 안내

관련 기사 보기

비타민하우스 오성메디-s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0/200
온누리

많이 본 기사

삼익제약-키디

이벤트 알림

약공TV 베스트

국제약품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

약공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