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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빼고 다 오르네"…공공요금 인상에 약국가 '한숨'

약국가 공공요금 작년 대비 2배 이상 올라, 고정비용 부담 커져

2023-03-16 12:00:53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산업용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약사들의 고정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업황이 부진해 공공요금 부담이 더 큰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산업용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16.6원 올린 데 이어 올해 1월 또다시 13.1원을 인상했다.

이에 일부 약국가에서는 공공요금 폭탄을 맞고 있는 상황. 

수도권의 A약사는 지난 2월 공공요금 고지서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20만원대로 유지되던 난방비는 2배가 넘는 40만원 이상이 나왔고, 전기요금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나왔기 때문.

지방의 B약사도 작년 동월 대비 공공요금이 20% 상승했다. 에어컨, 난방 등을 틀지 않았던 지난해 9~10월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오른 상태다.

약사들은 약국에서는 산업용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용과 비교해 부담은 적지만, 업종 특성상 냉난방비 절감에 한계가 있고 영업을 위한 전기 사용 비용 등이 고정적으로 나가면서 부담은 크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여러 대의 컴퓨터와 프린트기를 비롯해 ACT 기계, 각종 전기기기를 사용하는 약국에서 이들 기계를 풀가동하면 할수록 전기료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A약사는 “가정용만큼 오른 것은 아니지만, 전기세 등이 많이 올랐다. 거의 2배 이상 올랐다. 최근 고지서를 검토해 봤는데 2017년에는 18만원 정도더니 지난달에는 거의 50만원이 나왔다. 실평수가 40평이 넘어서 더 지출이 큰 편”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약국 운영비는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전기세, 가스 난방비 등 각종 공과금 비중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 재정 운영 부담이 생긴다”며 “그렇다고 뭐 하나 뺄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어떻게 아껴야 할지 걱정이다”고 하소연했다. 

b약사는 “작년보다 올해 덜 추워서 히터를 적게 틀었는데도 공공요금이 20% 이상 늘었다. 가을과 비교하면 2배 정도 늘어난 수준”이라며 “약국의 수입이 같이 늘지는 않는데 고정비와 일반약 사입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있어서 수익구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매출 하락으로 인한 경영난을 겪는 시점에서 고정비 지출이 증가한 일은 약국에 큰 타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B약사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약국에도 크게 미치고 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매출이 반의반 정도 줄었는데 고정비용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 공공요금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서 고정비용 부담은 앞으로 더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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