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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올바른 약물 이용지원' 시범사업..."단계적 확대 추진"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등 향후계획 밝혀

2018-07-09 06:00:25 엄태선 기자 엄태선 기자 tseom@kpanews.co.kr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가 소관 중점 업무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공공기관인 건보공단이 '올바른 약물 이용지원 시범사업'이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6일 보건전문기자단 워크숍에서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등 중점 추진업무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올바른 약물 이용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다시금 설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강 이사는 심평원 DUR과 업무가 중복된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심평원의 경우 처방과 투약과정에서 약물 중복을 예방하는 사전적 차원이라면 공단의 이번 사업은 사후관리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범사업은 약물의 과다처방을 받은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실제 약을 확인하고 복용관리를 하는 취지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이사는 "공단 약사채용과 약사회-공단 협업모델, 의사회-공단 협업모델, 의사회-약사회-공단 협업모델 등 4가지 모델을 통해 중복처방, 과다 투약 등 부적절한 약물 이용을 검증하고 약물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등 중점 진행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서울과 경기도 등지 10곳에서 이뤄지며 서울의 경우 서울시의사회와 오는 11일 만나 협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경기도는 일정부분 약사회와 협의된 사항이 있는 만큼 사업에 진전이 있을 예정이며 안산지역은 의사회와 논의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강 이사는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와 효과평가 이후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면서 "과다 투약자 관리 시범사업은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범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만성신부전 1개이상 보유자와 정기적으로 5개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자,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중 모니티링이 필요한 자가 대상이다. 

공단 지원서비스는 2회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 약물이용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월과 12월 시범사업 추진상황 등 수시 모니터링 등 효과 분석 및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기평가는 만족도 등 프로그램 평가를, 장기평가는 외래방문일순 등 효과평가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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