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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공인인증'으로 자녀 의약품 투약내역 조회 가능해진다

만14세 미만 대상…권익위, 심평원에 12월까지 개선 권고

2019-04-16 12:00:23 강혜경 기자 강혜경 기자 hgkang@kpanews.co.kr

 앞으로는 보호자의 공인인증만으로 심평원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통한 자녀의 의약품 투약내역 조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조제받은 최근 1년간의 의약품 투약내역과 개인별 의약품 부작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지만, 만14세 미만 자녀의 경우 별도 공인인증서를 은행에서 발급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녀의 공인인증서 없이도 보호자의 공인인증을 통해 자녀의 의약품 투약내역 조회가 가능하도록 오는 12월까지 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실제 국민신문고 등에 '14개월 된 아기의 약물 복용 내역을 확인하려 하니 보호자 본인 투약 정보밖에 확인되지 않는다. 확인을 위해서는 아이 통장을 만들고 인터넷 뱅킹을 신청해야 하다보니 너무 복잡하다'는 내용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공인인증서 외에도 휴대전화 등을 통해 인증받을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권익위 측은 "그동안 영유아 보호자들이 '투약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들을 은행까지 데려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느냐'는 민원이 이어졌고, 제도적 보완을 통해 자녀가 어떤 의약품을 복용했는지 부모들이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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