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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가정 방문하는 '올약사업', 5월부터 2차 사업

건보공단, 의약사 함께 12월까지 진행…30개 시군구 2400여명 대상

2019-04-24 06:00:27 강혜경 기자 강혜경 기자 hgkang@kpanews.co.kr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와 유사약물 중복 검증 등을 제공하는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 2차 사업이 오는 5월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차 시범사업 실시 이후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2차 사업은 1차때 보다 확대돼 30개 시군구 24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방침이다.

6개 지역본부별 400명 내외 수준이 된다.

24일 공단 측에 따르면 사업 내용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 유사약물 중복 검증, 약물부작용 모니터링 등 올바른 약물이용 서비스 제공이다.

통상 1회차 환자 가정방문 상담>2~3회차 약국방문 또는 전화상담>4회차 환자 가정방문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대상환자는 건강보험환자 중 만성질환자로서 다제약을 복용중인 환자로, 공단이 대상자를 선정헤 참여약국 약사에게 전달하게 된다.

사업지역 선정과 관련해서는 필수지역을 반드시 포함하되 1순위→2순위 지역을 중심으로 건보공단 지역본부별로 5개 이상 지역이 선정되도록 약사회와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먼저 필수지역으로는 시범지역과 커뮤니티케어 사업 선정지역('19.4.4, 복지부 선정)으로는 서울 강북구·강서구·구로구·중구, 인천 남구·부평구, 광주시 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 제주시, 대구시 남구가 해당된다.

1순위 지역은 커뮤니티케어 사업 예비지역과 정신질환자 선정지역인 부산 진구·북구, 경기 안산시·남양주시·화성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청양군, 전남 순천시, 제주 서귀포시가 해당되며 2순위는 참여희망지역이 된다.

공단은 이달 말 참여지역 약국과 약사를 선정하고 5월 중순 참여지역 약국·약사 교육을 거쳐 5월 말 본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과 관련해 "인구 고령화, 식생활 및 생활환경 변화, 사회의 고도화 등에 따라 전문직능에 대한 사회의 요구가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처방조제 업무에만 치중됐던 약사직능의 역할을 넘어 환자 상담 및 모니터링, 약력관리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전문가로서의 역할 변화를 국민들로부터 요구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와 만성질환자에 대한 중복처방 등 약물사용 증가로 약물 부작용에 따른 국민건강 위험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

한편 공단은 앞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 중에서 정기적으로 10개 이상(투약일수 6개월 기준 60일 이상) 다제약제 복용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약물인지도와 복약이행도 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18년 시범사업 추진결과 의사회와 약사회 모두 참여하는 협업모형 운영이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며 "올해는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6개 지역본부에 분야별 의사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다제약물 복약사례 검토, 올바른 약물 이용기준 정립 등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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