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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케어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임 바꾸는 첫 시도"

박능후 장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출범식에서 강조

2019-06-07 16:30:10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방문약료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춰 약사도 사업에 참여한다.

7일 보건복지부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에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윤선희 부천시분회장도 참석해 약료 서비스를 포함한 약사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며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함께 고민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 자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기존의 병원과 시설 중심에서, 살던 곳과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 시도"라며 "첫 시도인만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정책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성공적인 추진으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전국 곳곳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 김상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커뮤니티 케어가 우리나라에 처음 시작하는 것인만큼 익숙한 것이 아니다"며 "부천시와 전문가 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며 적용을 준비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 정책과 돌봄 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서 부천이 선도사업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하는 책무를 갖게 된 만큼, 큰 기여를 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내년부터는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해 고령화 속도가 지금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약적으로 빨라질 것"이라며 "많은 노인분들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복지시설에 입소하면 자신의 과거와 단절하고 개성이 상실된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 보호사 등이 자택을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것이 김 이사장의 말이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국가가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 수 없다"며 "2050년경 고령자가 인구 절반이 60세가 넘는 비중이 될 것"이라며 "오늘 출범식은 우리나라에서 어떤 모형을 갖고 출발할 수 있느냐, 모델을 개발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부천에서 좋은 모델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해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성과를 거둬서 전국으로 퍼질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출범식 행사에서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부천시에 복지부에서 동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출범식 축하 떡케이크 커팅과 축하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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