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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페인 식품 어린이 대상 판매금지 규정마련 추진"

과다 섭취 근본적 해결책 제안에 식약처 설명

2019-12-02 12:00:29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청소년에 대한 고카페인 함유 제품 판매를 금지하자는 제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금지를 위한 규정 마련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페인 주제 포럼에 청소년이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청소년 카페인 과다 문제 섭취 해결 방안 구체화'에 대한 국민신문고 제안에 대한 답변이다.

자신을 청소년이라고 밝힌 민원인은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편의점에서 카페인 음료를 구입하는데 있어 개수가 제한돼 있지 않아 다량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변에 카페인 과다 섭취로 복통이나 설사 증상, 과호홉 증상을 보이는 예도 있다는 것이 민원인의 말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권고량을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청소년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민원인은 강조했다. 과다 섭취와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청소년의 카페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를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수면 방해와 성장 저해 같은 부작용을 알리고, 카페인 음료가 아니라 스트레칭이나 운동 등 건강한 졸음 방지법을 알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청소년이 문제를 개선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부분도 함께 제안했다. 문제를 더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섭취나 부작용 예방과 관련한 토론회, 콘텐츠 공모 등에 청소년 참여를 권장하는 방법을 고려해 달라고 민원인은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현재 과잉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카페인으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나 주변 우수판매업소에서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대상 고카페인 함유 식품 등 판매 금지를 위한 규정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또, '커피 등 고카페인 함유 식품은 무조건 섭취를 금지하기보다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학교 가정통신문과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카페인 과잉섭취 예방을 위해 교육부와 함께 학교 가정통신문,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카페인 주제 토론회 개최 의견은 반영해 2020년부터 카페인 주제 열린 포럼에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 고시를 통해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인증 대상에서 제외했다. 과다섭취할 경우 불면증이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품질인증을 받을 수 없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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