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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외위해정보리포터 모집..."약사 지원하세요"

지난해 11월 리포터제도 지침 발간에 이어 정보수집 강화나서

2020-01-13 12:00:21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정부가 해외 식의약품 안전성정보에 대한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해외거주 리포터 인원확충에 나섰다.

지난 해 11월 해외정보리포터 제도의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제도정비에 이어 인원 모집을 진행하며 해외 정보 수집을 강화하는 모습.

특히 최근 NDMA 사태나 인공유방의 안전성 문제 등 의료제품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산발적으로 터져나오면서 전문성 있는 인원을 모집하기위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지난 10일 해외정보리포터 모집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지난 11월에 발표된 관련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우선 이번 모집은 해외에 거주하며 현지에서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제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식의약품 관련 전공자거나 관련기관에서 1년이상 근무한 자가 대상이다.

해외정보리포터들은 거주국에서 식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 및 정책 동향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안전사고나 유해물질, 부작용과 이상사례 등으로 인해 회수조치에 대해 정보를 국내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제출한 보고서는 평가등급에 따라 기초보고서의 경우 10만원(매우 우수)부터 4만원(미흡)까지 평가되며 심층보고서는 30만원(매우 우수)부터 12만원(미흡)까지 지급된다.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회의에 참여할 경우 1회당 10만원의 화상회의 참석수당도 지급된다.

활동중에 리포터들은 식의약품 등에 관해 현지 정부기관, 국제기구, 업계, 언론, 학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발표한 자료를 수시로 수집하여 수시보고서를 제출해야한다. 

이밖에도 식약처장이 식의약품 등의 특정 정보에 대해 요청하는 경우에는 해당 정보를 수집해 심층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서류심사는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관련 경력, 전공, 체류기간,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월 28일 발표후 3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리포터들은 더욱 전문성있는 보고서를 위해 해외정보 보고시스템을 통한 인적자원관리도 받게된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 이슈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높은 전문성이 필요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서 안전성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약사, 의사 등 전문성을 지닌 리포터들의 활동이 필요해지고 있다"면서 "다만 홍보부족으로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110여명 활동하고 있는 리포터분들 중 약사나 의사 등 보건의료 전문직은 10여명 정도"라면서 "다양한 정보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 해외거주 약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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