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북앱 이벤트
B밀처방 캠페인 2차 (설문)
  • HOME
  • 뉴스
  • 정책·보험
B밀처방 캠페인 2차 (설문)

글로벌약 레파타 급여되는데 '약국은 왜 우울할까?'

약국가, 주사제 복약지도료 현실화 한목소리

2020-01-22 06:00:25 감성균 기자 감성균 기자 kam516@kpanews.co.kr



지난해 3분기까지 1억6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세계적인 고지혈증치료제 레파타의 급여적용이 지난 1일부터 확대됐다. 연이어 경쟁제품인 사노피의 프랄런트도 보험급여 진입을 위해 안감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련 시장 규모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의약품의 보험적용은 건보재정 차원의 문제만 차치하면 그 자체로 환자는 물론 요양기관에도 환영할 일이다. 특히 레파타의 경우에는 고지혈증에 기본적으로 쓰이는 약물이다.

그러나 약국 입장에서는 마냥 반길수가 없다.

급여가 새롭게 적용되거나 확대되는 ‘주사제’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오랜 과제인 ‘주사제 조제수가 현실화’는 난망하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7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을 통해 2020년 1월 1일부터 초고위험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치료에 있어 보험급여를 적용하고,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에도 보험급여를 확대했다.

레파타는 ASCVD 초고위험군 성인환자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 투여했지만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에 추가 투여 시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레파타는 지난해 3분기까지 1억6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된 글로벌 의약품이다. 급여적용이 이뤄지자 해당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와 함께 국내 병의원들도 즉각 처방을 하기 시작했다.

서울 노원 동문약국 류병권 약사는 “레파타의 경우 급여가 적용되며 인근 종합병원에서도 처방을 내고 있다. 고지혈증에 기본적으로 쓰이는 약이다. 2주에 한 번 맞는 주사제인데 프리필드주사라 사용도 쉽다. 앞으로 처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사제 처방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약국에서는 주사제 취급을 기피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류 약사는 “당연히 약국에서도 주사제를 취급해야 하지만 주사제의 급여가 신설되고 확대되는 것이 부담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의약품 관리료 560원만 받고는 답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약국은 복약지도 자체가 의무화 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수가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며 “이렇게 되면 지금도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이지만 약국에서 취급을 안하게 되고 특정 약국으로만 주사제 처방이 몰려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주사제 조제수가 현실화는 최근 완료된 서울 경기지역 각 급 분회 정기총회에서 상급회 건의사항으로도 다수 채택된 사안이다.

그만큼 약국 현장에서 불만이 적지 않은 사안임을 방증하는 것.

현재 약국에서는 의약분업 시행 당시 주사제가 분업 예외가 되면서 주사제 조제료가 폐지된 이후, 주사제 단독 처방에 대한 조제 시 의약품 관리료 560원만 산정되고 있다.

그러나 주사제 단독 처방은 일반 처방조제에 준하는 업무량이 발생하고, 특히 보관이나 복약지도에 있어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국가는 “주사제라고 해서 의약품관리료만 산정하고 있는 현행 수가 기준은 불합리하다"며 "특히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 증가로 주사제 자가 투여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병원급 의료기관도 주사제 원외처방전 발행이 증가하고 있어 주사제 조제수가는 환자와의 마찰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이모닉 이벤트

마이모닉 이벤트
한국 팜비오 오라팡 광고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비맥스BB

약공TV베스트

팜웨이한약제제
그린스토어2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