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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희귀필수의약품 사전구매비 42억원 '확보'

식약처, "지난 3일 국회 3차 추경처리로 희귀질환자들 한숨돌릴 전망"

2020-07-04 06:00:50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희귀필수의약품의 수급에 있어서 재정부족을 우려하던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고민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국내 희귀난치질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한 의약품 사전구매 비축비 42억원이 포함된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국회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이번에 확보된 예산을 사용해 소아 뇌전증치료에 사용되는 ‘에피디올렉스’ 등 대마 성분 의약품이나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미리 구매해 환자들에게 적시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식약처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의약품의 해외 수급이 불안정해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희귀·난치질환자용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사전구매 비축비 편성을 추진해 왔다.

이의경 처장은 “이번 예산 확보로 희귀난치질환자가 의약품을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덜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의약품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식약처의 산하기관으로 170여 종의 희귀필수의약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환자가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내면, 이를 재원으로 의약품을 구매한 후 환자에게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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