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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이용한 신약 개발 활용 '주목'…각 기관 연계

HK이노엔·SK바이오팜·JW중외 등 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및 가속화

2020-07-13 04:52:40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코로나19 등 의료정보 빅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신약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현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보인 'HIRA 정책동향'에 의료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약개발에 대한 기고문을 실었다.

우리나라 의료 데이터를 신약개발에 활용하기 적합한 이유 중 하나로 국내 정책 변화를 꼽고, 정부의 노력과 변화를 기반으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은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의 5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술혁신을 위한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의 활용 체계를 마련, 올해 1월에는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의료·바이오, 빅데이터·인공지능(AI), 공유경제, 모빌리티 등을 4대 빅 이슈 분야로 선정하고 규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처리 프로세스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4개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연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플랫폼’이 2019년 개통됐다.

이에 공공적 목적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의료데이터 활용 사례를 살펴보면, HK이노엔(前 씨제이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GO 신약개발 타당성 조사, 신규 복합제 발굴, 시장분석, 처방패턴 및 환자군 분석을 통해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K-CAB)’을 개발했다. 

HK바이오팜은 인공지능 기반 '약물 설계 플랫폼'을 개발해 약물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화합물을 설계했다. 

JW중외제약은 직접 실험하지 않고도 질환 특성에 맞는 신약 후보물질 선별·발굴·도출이 가능한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클로버(CLOVER)'를 구축하여 자회사 C&C 신약연구소에서 항암제, 면역질환 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등 다양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배병준 이사장 이사장은 국내 의료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표준화가 선행돼야 하며, 임상시험 표준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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