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분야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식재산 전략 공개
지식재산권 확보 및 강화를 위한 전략 컨퍼런스 개최
2021-05-24 10:33:42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오는 6월 10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 공동주최:진흥원, 충청북도)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방식의 의료행위의 특허 대상 적격성 및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주제로 지식재산 컨퍼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네트워크를 이용한 의료 행위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1 지식재산 컨퍼런스에서는 융복합 기술이 적용되는 보건산업분야 관련 발명 내용 및 특허 출원 전략을 살펴보고, 해외 시장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법률 이슈 및 최신 쟁점 사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된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새롭게 부각된 시장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금번 지식재산 컨퍼런스에서는 크게 3가지 세부 세션을 구성하여 사업화 역량 강화 방안 및 혁신 기술 상용화 전략을 논하고자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국내외 특허성 판단 사례’를 주제로 바이오 의약품 관련 주요국의 발명 사례 및 기재 사항, 특허성 판단과 관련된 주요 판결 내용, 각국의 특허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션에서는 특허청 김경미 심판장이 개정된 심사 실무 가이드를 소개하면서 바이오의약품의 유효성분 기재 요건에 관한 기준, 용도 발명 관련 대법원의 주요 판례, 신규성 및 진보성 판단 기준과 실제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발명 이슈 및 특허 적격성’을 주제로 법무법인 태평양, 미국 Morgan Lewis, LLP社, 영국 Venner Shipley, LLP社에서 주도하여 보건산업분야 융복합 발명의 특허성 판단 이슈와 대처 방안을 국가별로 살펴볼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주제로 법무법인 태평양, 서울대 병원에서 개인정보보호법과 보건의료 데이터 가이드라인에 따른 의료 빅데이터 처리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실무상 가명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이번 세션들은 연구 개발부터 해외 시장진출까지 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필수적인 논점들을 짚어보고,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바이오코리아 2021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다룬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2021'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