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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한목소리 "화상투약기가 국민에게 도움되겠는가"

전혜숙 의원 약사현안 힘실어…서영석 의원 "대체조제, 좋은소식 전하려 노력"

2021-10-16 19:13:40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의 역할을 알리는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이 축사를 통해 약사 현안 해결에 힘을 실었다. 화상투약기를 비롯해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앱 등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16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건강서울 페스티벌' 개막 행사에 참석한 전혜숙 의원은 "비대면 화상투약기가 국민에게 도움이 되겠는가"라며 "(화상투약기는) 슈퍼 뿐만 아니라 정류장에도 놓을 수 있다. 약사 몇명을 고용하면 언제라도 약을 가져갈 수 있다. 국민의 건강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건 개혁이 아니다. 규제철폐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한동주 서울지부장과 함께 힘을 모아 국회나 정부와 소통할 때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 한 남인순 의원은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에 대해 언급했다.

남 의원은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참고인으로 비대면 진료가 임시적으로 허용됐지만 약을 배달하는 것이 확산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언급했다"며 "복지위 의원들이 잘 이해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건강서울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면서 약은 약사를 통해 반드시 상담하고 제대로 복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확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영석 의원은 약배달 앱에 대한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250만건 정도 진행된 비대면 진료로 닥터나우와 같은 플랫폼 업체의 약배달 상황이 됐다"며 "이같은 상황이 어떻게 다가올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업계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해 온 것처럼 준비하고 국민과 소통하고 건강지킴이로, 파수꾼으로 역할을 자리매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동일성분 대체조제는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 적어도 올해 안에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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