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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말고 마셔라? 치매약 '도네페질' 이번엔 '액'

제뉴원 국내 첫 허가…패취·산제 이어 연하곤란자 틈새 노리나

2022-07-18 05:50:37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을 향한 국내 제약업계의 시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붙이는 패취제, 산제에 이어 이번에는 액까지 등장한 것이다.

국내 치매환자 중 많은 수가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나온 틈새 상품인 셈인데 시장에서 끊임없이 규모를 차지하는 제제인 만큼 향후 어떤 반응이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의약품 승인 현황을 보면 제뉴원사이언스는 최근 자사의 '케이셉트액' 의 5·10mg 제제 등 두 용량의 제품을 허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의약품의 오리지널은 한국에자이의 '아리셉트정'(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이다. 아리셉트는  뇌 세포 사이의신호전달을 하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아 아세틸콜린 부족으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기전을 가진다.

아리셉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 적응증을 가진 물질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이 800억원 이상에 달한다. 업계가 추산하는 전체 치료제의 규모가 약 2600억원 선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

흥미로운 대목은 제뉴원이 내놓은 해당 제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나오는 액상형 제제, 정제나 구강붕해정 등 알약이 아닌 품목으로는 세 번째로 나온 틈새시장형 제품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업계에서 관심을 끌았던 알약 이외의 첫 제품은 아이큐어의 패취형 도네페질 제품이었다. 해당 제품은 '도네시브'라는 이름으로, 함께 판매를 맡은 셀트리온에서는 '도네리온'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약품 역시 최근 자사의 '하이페질산'을 출시하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용량을 따지지 않고 제제 수로만 계산했을 때 370여 품목이 넘는 도네페질 시장에서 이들이 틈새시장형 제제를 내놓는 데는 치매환자의 상당수가 약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연하곤란을 겪고 있는 이유가 크다.

연하장애의 경우 음식물을 삼키는 것은 물론 작은 알약 하는 먹는 것도 힘이 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질환이 아닌 신체 기관상의 문제나 노화, 심리적 요인 등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상당수여서 해결 방안이 마땅히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들 증상을 심화시키는 것이 파킨슨병, 치매 등이라는 점이다. 당장 가볍거나 중증도에 해당하는 치매환자는 정을 삼키기 어려워 지는데 이를 개선한 제품으로 점점 커지는 치매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액제 역시 상대적으로 복용이라는 단점은 있지만 정제에 비하면 복용이 편하다는 점 등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고령화 인구 증가로 인지장애 및 치매를 호소할 환자의 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시장에 등장할 이들 틈새 시장 제제가 국내 의약품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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