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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새 우울증 환자 37% 증가…"여성이 더 많다"

20대 18.9% 가장 많아, 30·60대 14.8%

2022-08-05 12:00:12 이지원 기자 이지원 기자 jw_04@kpanews.co.kr

최근 5년간 우울증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일 온라인을 통해 우울증 환자 통계를 공개했다.

우울증은 다양한 생화학·유전·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확실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까지 우울증을 가진 환자는 꾸준하게 증가했다.


2021년 우울증 환자 수는 84만3667명으로 2017년 61만4379명 대비 37.32% 증가했다. 전년 77만1596명과 비교했을 때는 9.34%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56% 였다.

5년간의 우울증 환자를 성별로 나눠 살펴봤을 때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364만2961명 중 남성 환자는 121만5845명으로 33.38%, 여성은 242만7116명으로 66.62%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울증 환자를 연령별로 비교해보면 20대 환자가 18.9%로 가장 많았다. 30·60대 환자는 14.8%였고, 40대 13.6%, 50대 환자 13.3%, 70대 환자 11.8% 순이었다.

한편 심평원의 '손에 잡히는 의료 심사·평가 길잡이'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인원 역시 꾸준하게 증가했다.

의원 표시과목별 진료인원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인원은 169만명으로 2017년 107만명 대비 57.94% 증가했다.

병원급 이상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78만명에서 2021년 83만명으로 6.41% 증가했다.

진료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살펴보면 2017년에는 3943억원이었지만 2018년 4000억원대를 돌파해 4737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9년에는 5857억원, 2020년 6907억원, 지난해에는 843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병원급이상의 경우 2020년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1조374억원, 2018년 1조1050억원, 2019년 1조1589억원으로 계속 증가했지만 2020년 1조1358억원, 2021년 7297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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